한류 대표드라마 ‘겨울연가’를 바탕으로 새로운 형태로 꾸며질 뮤지컬 ‘겨울연가’에 ‘정유진’역을 맡은 뮤지컬 배우 최수진이 오는 9월 27일 첫 공연을 앞두고 작품에 대한 남다른 마음을 전했다.

맑고 깨끗한 음색이 매력적인 최수진은 뮤지컬은 물론 드라마 OST에 참여할 만큼의 뛰어난 가창력과 아름다운 외모에 스타성까지 두루 겸비한 뮤지컬계의 핫 스타이다.

최수진은 “유진 역을 맡아 어려운 부분이 많다. 감성이나 특별한 움직임들을 놓치지 않으려고 신경 쓰고 있다. 특히 최지우 선배님께서 그리신 ‘유진’의 순수하고 맑은 모습에 더해서 나만이 보여줄 수 있는 새로운 ‘유진’의 모습을 표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아직도 드라마 겨울연가를 잊지 못하고 사랑해주시는 분들께 큰 선물이 될 수 있는 작품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최수진은 너무나 많은 사랑을 받았던 원작에 각 인물까지 두터운 팬 층을 보유할 정도의 인기였던 겨울연가에 히로인 ‘유진’역을 맡아 드라마와는 또 다른 매력을 관객들에게 전달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또한 최수진은 동생인 ‘소녀시대’의 멤버 수영에게도 각별한 정을 드러내며 “항상 나를 위해 늘 뒤에서 기도해주는 동생은 그 어떤 말과 물질보다도 큰 힘이 되어주는 존재이다. 항상 내가 출연하는 뮤지컬에는 빠짐없이 응원하러 와주었기 때문에 이번에도 올 것 같다. 언니로서 멋진 모습을 동생에게 보여주고 싶다”고 밝혀 훈훈한 자매의 정을 드러냈다.

한편, 이번 뮤지컬 겨울연가는 원작드라마의 윤석호 감독이 총괄 제작프로듀서 및 예술감독으로 진두지휘 하고, 뮤지컬 최고의 유희성 연출이 맡아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티켓 예매는 인터파크와 예스24를 통해 예매가 가능하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김성희 기자(ksh@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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