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사리 콘서트'는 오는 10월 22일 하님문화예술회관 검단홀에서 공연을 한다.
‘미사리 콘서트’는 경기도 하남을 다른 지역에 알리고 하남문화예술회관의 존재를 잘 모르던 주변 지역민에게 먼저 다가가기 위해 기획됐다.
저렴한 가격에 문화생활을 즐기고 싶은 시민들을 위해 기획됐다. 소극장에서 시작한 ‘미사리 콘서트’는 시민의 호응이 높아지면서 분기별로 열리게 됐다. 공연하는 장소도 소극장에서 대극장으로 확대됐다.
이번 ‘미사리 콘서트’는 ‘해바라기’가 출연한다.
‘해바라기’는 지난 2010년 5월 14일, 하남문화예술회관 소극장(아랑홀)에서 열린 ‘미사리 콘서트’에 출연한 적이 있다.
이들은 객석을 가득메운 관객들과 함께 호흡하며 공연을 이끌었다. 이날, ‘해바라기’의 공연은 관객의 뜨거운 호응에 힘입어 1시간 30분 예정 공연을 훌쩍 뛰어넘은 2시간 30분의 공연으로 채웠다.
공연이 늦게 끝났음에도 불구하고 집에 돌아가는 관객들은 만족스러운 얼굴을 감추지 않았고 앵콜 공연을 문의하는 관객도 많았다.
이에 다시 한 번 ‘해바라기 - 사랑으로’ 공연을 통해 1년 만에 그 감동을 실현한다.
하남문화예술회관의 박만진 팀장은 지역민과 공연장의 소통에 대해 “다른 지역 사람들은 ‘하남’에 대해 잘 모르지만 ‘미사리’는 대부분 알고 있다. 그래서 ‘미사리가 하남입니다’라는 문구를 하남문화예술회관의 슬로건으로 1년간 내세웠다. 큰 공연을 올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조그만 공연이라도 꾸준히 하는 것이 지역 주민에게 다가가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김성희 기자(ksh@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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