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작가 고(故) 노자와 히사시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하고, 손예진-감우성 주연의 드라마로도 알려진 연극 ‘연애시대’가 오는 9월 23일을 시작으로 동숭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이번에 무대 공연으로 제작되어지는 것은 한국이 처음이기에 그 의미도 남다르다.
‘노자와 히사시’의 작품으로는 ‘연애시대’ 외 국내 TV 드라마로도 방영된 바 있는 ‘연인이여’를 비롯하여 ‘라스트송’, ‘심홍’ 등 이미 여러 차례 소설과 드라마로 출판, 제작되어진 바 있으나 일본이 아닌 타국에서 무대 공연으로 제작되는 경우는 처음이다.
이 작품은 이혼 후 다시 시작되는 부부의 연애이야기를 다뤘다.
소설과 함께 국내 드라마로도 제작되어 ‘헤어졌지만 좋은 사함’이라는 부제 속 연인, 가족, 친구에 관한 수많은 명대사를 탄생시키며 많은 이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했다.
올 가을 최대 기대작으로 주목 받고 있는 연극 ‘연애시대’는 데뷔 후 첫 연극 무대에 도전하는 배우 김다현, 박시은과 더불어 대학로 대표 연기파 배우 김영필과 주인영이 출연해 연극 ‘연애시대’만의 잔잔하면서도 깊은 감성을 노래한다.
한편 ‘연애시대’는 배우 전원이 참석하는 ‘팬사인회’, ‘포토타임’ 이벤트 등을 준비해 관객과 배우가 한층 더 가까워질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팬사인회’는 당일 관람객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포토타임’은 연애시대 공식 트위터(@yeonae_time) 및 예매처 게시판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또 초연을 기념하며 원작자 고(故) 노자와 히사시의 국내외 소설 소지자, 여성 4인, 대학생 등의 특별할인도 준비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김성희 기자(ksh@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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