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들이 달라졌다.

예전에는 집에서 살림만 하는 전업주부이거나 직장 다니는 워킹맘이었지만, 최근에는 육아와 살림 노하우를 블로그로 담아내는 파워블로거가 되거나, 기업 마케팅에 꼭 필요한 ‘파워줌마’로 활약하고 있다.

브랜드돈육 선진포크 이익모 BU장은 “기업은 홍보효과와 함께 살림을 하는 주부들로부터 신선한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고, 주부들은 ‘주부’라는 굴레를 벗고 사회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재능 개발의 장을 만들 수 있어 서로 윈윈하는 결과를 만들어 내는 것”이라고 전했다.

▲ 선진포크를 만드는 선진은 9월 24일 이마트 본사(성수점)에서 숨어있는 요리 고수를 발굴하기 위한 ‘쿡 탤런트 콘테스트’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구제역 이후 침체된 돈육시장 소비 촉진을 위해 마련됐으며, 1차 예선 결과 참가신청자 중 40%가 주부 참여자로, 생활요리 중 독창적인 아이디어 레시피가 많았다.

대회 주제는 돼지고기 저지방 부위를 활용한 요리이며, 1등 1명에게는 500만원 상당 여행상품권을 제공하며, 회원 요리강좌의 강사 또는 신제품 메뉴 개발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 본죽은 대한민국 20~50대 주부들의 건강하고 아름다운 도전을 위한 '제 1회 본 주부모델 선발대회'를 진행한다. 참가 신청은 9월 25일까지 본죽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대회는 2차 예선을 통해 2030퀸과 4050퀸 각각 1명씩 선발하며, 현금 150만원과 본죽 상품권, 품위 유지비 등 300만원 상당의 상금을 전달한다. 또한 본죽 홍보대사로 사외보 기사 및 대내외 행사에 초청되며 언론행사 및 광고, 홍보물을 통해 본죽의 대표 주부모델로 활약할 예정이다.

▲ 패션그룹형지의 여성캐주얼 올리비아하슬러는 지난 7월 주부디자이너 서바이벌 '도전! 나도 패션디자이너'를 실시했다. 행사는 패션디자이너를 꿈꾸는 대한민국 주부를 대상으로 진행된 디자인 공모로, 심사위원과 네티즌의 투표를 거쳐 최종 우승자를 결정하는 서바이벌 형식으로 펼쳐졌다.

1,2차 도전자 선발을 거쳐 최후의 승자 1,2,3등에게는 상금과 더불어 직접 디자인한 제품을 차기 시즌 올리비아하슬러 상품으로 출시, 패션디자이너의 꿈을 실현하는 특전이 주어졌다. 당선작 3점은 내년 봄/여름 시즌에 당선자 이름을 내세워 제품으로 출시될 계획이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임수연 기자 (ysy@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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