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뉴스

Total News

촉촉한 피부를 위한 ‘3가지’ 방법

입력 2011-09-27 09:25:50 수정 20110927092611
  • 프린트
  • 글자 확대
  • 글자 축소
찌는 듯한 더위가 기승을 부리다가 갑자기 찬바람이 불더니 마음의 준비도 못한 채 가을의 문턱을 넘어섰다. 일교차가 심한 요즘 같은 환절기는 피부 트러블이 생기기 좋은 환경적 요인이 많다.

게다가 이사나 결혼 시즌인 만큼 그로 인한 심리적 스트레스까지 겹치면 피부는 그야말로 SOS상태가 된다.

여름 동안 강한 자외선과 열기에 노출됐던 피부는 아침저녁으로 부는 찬바람과 온도 변화를 감지하면서 각질층을 두껍게 만들고 건조함까지 더해진다.

따라서 피부가 당기거나 주름, 알러지가 생기거나, 따갑고 붉고 가려운 등 예민한 피부 상태가 되기 쉽다.

가을 환절기 스킨케어의 핵심은 자신의 피부 타입에 맞는 세심한 각질 케어와 보습, 자칫 소홀해지기 쉬운 자외선 차단이다.

▲ 피부 진정시킨 후 ‘각질제거’ 하라

보통 피부는 27~28일 주기로 끊임없이 세포를 만들어내면서 오래된 세포들을 밀어낸다.
이때 피부 표피 가장 바깥으로 밀려나오는 것이 각질이다.

환절기 때는 각질 주기가 바뀌는 시기로 차가워지는 온도 변화를 감지한 피부가 각질을 더 많이 일으킨다. 그래서 각질이 자연스럽게 떨어져 나가지 못하고 두껍게 쌓여 피부가 거칠어지고, 그로 인해 피지와 땀의 분비도 매우 불안정해져 피부 T존의 유분기는 오래 남고, 다른 부분은 건조해지는 예민한 상태가 되기 쉽다.

따라서 피부를 진정 시켜 준 후 부드러운 각질 제거를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수분과 영양을 공급해 피부를 진정시켜 건조한 피부의 상태를 완화시켜준다.

젤 타입으로 된 알로에를 차갑게 뒀다가 팩처럼 올려놓거나, 차가운 우유, 생수 200ml에 아로마 라벤더 한 방울을 혼합한 물, 녹차 티백을 우려낸 차가운 물 등을 화장 솜에 적셔서 얹혀놓으면 좋다. 특히 녹차는 혈관을 강화시켜주고 비타민P, K를 공급해줘 진정 효과가 뛰어나다.
각질 제거 제품도 피부 타입에 따라 선택하는 게 좋다.

피부가 두꺼운 지성 피부인 경우 스크럽 알갱이가 있는 제품으로 부드럽게 마사지를 해 부족할 수 있는 신진대사를 활성화 해주는 것이 좋고, 피부가 얇고 예민한 경우에는 크림 타입의 제품으로 부드럽게 마사지해주는 것이 좋다.

▲ 수분제품 양 ‘2배’ 늘리기

수분이 부족하고 영양도 부족한 환절기 피부에는 각질 케어와 더불어 수분과 유분을 충분히 공급해줘야 한다.

더운 여름철에는 에센스나 크림 사용을 조금 줄이거나 바르지 않기도 하는데, 환절기가 되면 에센스나 크림 등 영양을 직접 공급해주는 제품은 사용 양을 늘리는 것이 좋다.

수분 제품으로는 리프팅이나 화이트닝 효과를 강조한 것보다 모이스처, 안티에이징 효과를 강조한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평상시보다 양을 2배 정도 늘려서 팩처럼 얇게 펴서 골고루 바르는 것이 좋고, 랩이나 쿠킹 호일로 10~15분 정도 피부를 덮어 진공 상태를 만들어주면 흡수가 더욱 잘된다. 이 때 피부 온도가 올라가면서 모공이 열린 상태가 되므로 랩이나 쿠킹 호일을 벗겨 낸 뒤 물로 가볍게 세안하면 각질 제거 효과도 볼 수 있고, 그 후 수분 크림을 다시 얇게 발라주면 피부가 더욱 촉촉해진다.

또, 여름 내 극심한 다이어트를 했다면 강도를 줄인다. 영양분이 부족해지거나 과격한 운동 등은 탈수를 유발할 수 있기 때문.

질 적인 영양 섭취를 해서 수분을 유지할 수 있는 몸 상태를 만들어 주는 것이 중요하다. 취침 전에 5분 동안 얼굴의 지압 점들을 눌러주는 간단한 피부 마사지도 굳어진 근육들을 부드럽게 풀어주고, 순환을 도와 건조함을 탈피하는 데 도움이 된다. 얼굴 중앙부터 귀 뒤 쪽으로 천천히 눌러서 지압해주고, 눈 옆 관자놀이는 손끝으로 지긋이 눌러준다.

▲ 가을, ‘자외선’ 차단제 더욱 꼼꼼하게

가을이라고 해서 자외선 차단 제품을 소홀히 하는 경우가 있는데, 환절기는 여름 내 강한 자외선으로 지친 피부에게 회복과 복구가 필요한 중요한 시기다.

피부 착색 등 손상된 피부 상태를 빨리 회복시키려면 자외선 차단 제품을 더 꼼꼼히 발라야 한다.

특히 자외선 차단제는 바르는 방법이 무척 중요하다.

스킨 케어의 마지막 단계에서 바르는 것이 일반적인데, 간혹 크림을 바른 후 같은 방식으로 밀면서 바르는 경우가 있다. 이럴 경우 앞 서 바른 제품들 때문에 함께 밀리면서 흩어질 수 있다.

자외선 차단제는 피부에 방어벽을 만드는 것이기 때문에 장벽을 만든다는 기분으로 지그시 꾹꾹 눌러서 더욱 더 두드려 발라야 한다.

자외선 차단만 되던 예전과 달리 요즘에는 자외선 차단 제품에 안티에이징은 물론 수분, 화이트닝 등 다양한 효과를 갖춘 것도 많다. 자신의 피부 타입을 고려 해 발림성이나 성분 등을 고려해 선택하는 것이 좋다.

셀프 스킨 바이 황금희의 '롱라스팅 멀티 썬크림 SPF50++'은 UVA, UVB를 동시에 차단해주는 메이크업 베이스 겸용 멀티 썬 크림으로 땀과 피지, 물에 강하다. 산뜻한 수분감으로 매끄럽게 발리고, 번들거림과 끈적임이 없으며 보습 효과가 뛰어난 것이 장점이다.


SPF 50++가 광노화의 원인이 되는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해주고, 피부 속 모공을 감춰주는 프라이머 기능이 피부 결을 균일하게 만들어준다.

유기산, 아미노산, 카로틴 등의 성분이 함유된 마치현추출물과 사포닌 성분이 함유된 녹차추출물이 향균 및 항산화, 피지조절, 혈액순환은 물론 보습, 진정 효과를 준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조으뜸 기자(ced@kmomnews.com)

[키즈맘뉴스 BEST]

· 환절기 면역력 올리는 ‘건강기능식품’ 10가지
· 어린이집 권리금 2억원 호가…매매도 잘돼

· 정형돈 ‘도니도니 돈가스’ 27일 또다시 완판 도전
· 비서룩 VS 변호사룩, 트렌치 코트 대결승자는 누구?
· 보육료 학부모 추가부담 연간 최대 344만원
· '근짱' 장근석, 일본 아레나 투어 5분만에 매진

입력 2011-09-27 09:25:50 수정 20110927092611

  • 페이스북
  • 엑스
  • 카카오스토리
  • URL
© 키즈맘,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