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도심의 골목마다 얽힌 역사, 거기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모습과 먹거리 체험 등을 전문가이드가 재미있는 해설을 곁들여 소개하는 도보여행이 외국인 여행자들이 관심을 가지는 여행테마가 되고 있다.
유럽 등 세계 각 국에서는 역사유적지, 유명 관광지마다 도보투어가 많은 여행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베를린 도보여행은 10여개 코스가 있으며 연간 10만 명 이상이 참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외래관광객 1000만 명 시대를 준비하면서 한국관광공사는 다양한 ‘도심 도보여행’ 코스가 개발돼 새로운 한국관광 매력이 되도록 하기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28일 ‘이야기와 먹거리가 있는 도보여행 코스’ 체험에 참가할 예정이다.
이 코스는 낙원동 재래시장, 인사동 막걸리주막, 포장마차, 한우구이 전문점 및 광장시장의 순대 시식 등을 도보로 답사하는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공사 이참 사장을 비롯한 관계자 5명과 외국인 참가자 6명이 함께 전문가이드의 해설과 더불어 돌아보게 된다.
이 프로그램에는 연간 외국인 개별여행자 2천 명 가량이 참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손은경 기자(sek@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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