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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노말 액티비티3’, 충격과 공포가 컴백

입력 2011-09-29 14:26:08 수정 2011092914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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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파라노말 액티비티’의 3편이 오는 10월 20일 전세계 동시 개봉된다.

어떠한 정보도 없이 베일 속에 감춰진 ‘파라노말 액티비티3’는 1-2편에서 케이티와 크리스티 자매를 끊임없이 괴롭힌 충격 미스터리 현상들에 대해 밝혀질 예정이다.

전세계적으로 ‘파라노말’ 신드롬을 일으킨 화제작으로, 8살 때부터 주위를 맴돌던 정체불명의 존재를 느껴온 케이티와 그녀의 남자친구 미카가 그 존재를 밝혀내기 위해 24시간 동안 자신들의 일상을 카메라에 담아내며 벌어지는 이상현상을 그려냈다.

스티븐 스필버그 제작, 세 가지 결말 등으로 수많은 화제를 몰고 와, 제작비의 7000배가 넘는 엄청난 흥행 수익을 기록했다.

전편보다 3개월 전으로 돌아가 케이티의 동생 크리스티 가족에게 벌어지는 공포를 그린 ‘파라노말 액티비티 2’는 6대의 CCTV로 촬영하여 전편보다 더욱 다양해진 영상과 치밀해진 스토리를 선보이며 개봉 주 전세계적으로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해냈다.

또한 이번 3편은 파라노말 시리즈를 탄생시킨 1편의 감독 오렌 펠리가 제작으로 참여한다.

지난 2010년 선댄스 영화제에서 평단의 극찬을 이끌어낸 다큐멘터리 ‘캣피쉬’를 연출한 헨리 유스트와 아리엘 슐만이 감독을 맡아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포스터는 케이티와 크리스티 자매의 어린 시절을 담고 있다. 두 자매가 평온히 잠들어 있는 침대 사이에 그들을 노리는 듯 서 있는 정체불명의 그림자가 오싹한 공포를 예고한다.

포스터와 함께 공개된 예고편은 1988년으로 거슬러 올라가 두 자매의 유년시절 해맑은 모습이 담긴 홈 비디오 영상이 보여진다.

그러나 영상 사이사이 숨겨진 정체불명의 이상현상과 카메라를 노려보는 어린 크리스티의 섬뜩한 시선은 전작들보다 더욱 강력해진 공포를 기대케 한다.

특히 두 자매가 불 꺼진 화장실에서 영혼을 부르는 주문, ‘블러디 메리’를 외우는 장면은 극도의 긴장감을 선사하며 마지막 장면에 등장하는 정체불명의 ‘존재’에 대한 궁긍증을 증폭시킨다.

많은 화제를 모았던 전작들을 뛰어넘을 지 기대가 모아진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김성희 기자(ksh@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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