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는 무릎 학교를 졸업한 졸업생들이다.
엄마, 아빠, 할머니, 할아버지 무릎을 베고 누워 이런저런 이야기를 들었다.
무릎 학교에서 제일 많이 들려주는 이야기는 전래 동화다.
도깨비가 늘린 욕심쟁이 코는 어찌 됐는지, 바보가 어떻게 사또 딸을 웃겼는지, 선비는 왜 짧은 바지를 입고 있었는지 등 하나같이 우리 조상들의 바람과 지혜, 슬기가 담겨있는 이야기들이다.
『우리 아이 첫 전래동화』(효리원 펴냄)는 「호랑이와 두꺼비」를 비롯한 14편의 전래동화를 실은 책이다.
매 쪽마다 그림을 넣어 유아들이 이야기를 읽으며 무한한 상상력과 숨은 이야기를 발견할 수 있도록 했다.
동화마다 이야기가 끝난 뒤에 '생각이 쑥쑥!' 코너가 있다.
이야기의 중심 내용을 정리하고, 아이는 어떻게 생각하는지 서로의 생각을 나눠 보는 활동을 할 수 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생각하는 힘을 기르고, 자신의 생각을 자신 있게 말하는 법을 기룰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섬세하고 수준 높은 그림은 전래 동화 읽기에 또 다른 재미를 줄 것이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손은경 기자(sek@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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