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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재즈인들의 멋진 무대 ‘EBS 스페이스 공감’

입력 2011-09-30 17:23:14 수정 2011-09-30 17: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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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문화 공연을 소개하는 ‘EBS 스페이스 공감’에서는 9월 30일과 10월 3일과 4일 오후 7시30분 도곡동 EBS 스페이스에서 재즈 명장 릴레이 공연 '현대 재즈의 숨결들'의 두 번째 시리즈 “European Days”가 펼쳐진다.

재즈가 처음 탄생하고 난 뒤 지금까지는 재즈계를 주로 미국의 음악인들이 이끌어 왔다. 이번 시리즈는 그들만의 어법을 구축하여 재즈에 새로운 생명력을 불어넣은 유럽의 음악인들이 자신들의 음악을 담아낸다.

국내 재즈팬들에게는 너무나 보고 싶은 아티스트들이 참여해 선선한 가을밤을 재즈음악으로 물들게 할 예정이다.


- 1. 물과 피아노의 만남, 케틸 비외른스타드

국내에 잘 알려진 노르웨이 출신의 재즈 피아니스트로 1990년대 중반 독일 ECM 레이블의 간판 연주자 중 하나로 자리를 굳힌 뒤 소신 있게 자신의 음악성을 어필해온 케틸 비외른스타드가 출연한다.

물과 관련된 주제로 북유럽의 고즈넉한 포스트 모던을 선사하는 실제 그의 연주는 꽁꽁 얼어버린 수면 밑을 흐르는, 눈에는 잘 보이지 않지만 은근한 생명력을 느끼게 하는 물의 움직임과 닮아 있다.

지적인 라인 진행과 냉랭한 북유럽의 정서를 대변하는 듯하면서도 때로는 한없이 따스한 손길로 피아노를 어루만지는 케틸 비외른스타드는 많은 국내 팬들의 지지를 받고 있다.

그가 EBS 스페이스 공감을 찾아 다른 세션 연주자 없이 오직 피아노 한 대만 무대 위에 올린 채 솔로 공연을 펼친다. 방송일은 10월 25일 이다.


- 2. 유럽형 기타 트리오의 진수, 마크 듀크레(Mark Ducret) 트리오

1957년 프랑스 파리 출생인 재즈 기타리스트 마크 듀크레는 높은 음악적 성취도에 비해 대중들에게는 상대적으로 덜 알려진 인물이다.

그러나 지난 20여 년간 그가 선보인 음악은 누구보다 연주자들 사이에서 절대적인 지지를 얻었으며, 한 치의 타협이나 양보도 허용하지 않는 장인의식과 시대정신을 담아 비평가들의 큰 주목을 받아왔다.

마크 듀크레와 함께 연주를 벌일 이들은 베이시스트 브루노 셰빌론과 드러머 에릭 에캄파드. 이미 유럽에서는 수많은 작품과 공연을 통해 최상급의 연주자로 자리를 굳힌 든든한 지원군들이다.

실험적인 사운드를 연출하는 데 주저함이 없는 이 밴드의 연주는, 치밀한 구성력이 돋보이는 유럽형 기타 트리오의 궁극적 결말이라 할 만하다. 방송일자는 10월 24일 이다.


- 3. 건반 위의 트럼펫, 오페라를 노래하다, 다닐로 레아 & 플라비오 볼트로

이탈리아 로마의 피아니스트 다닐로 레아와 트럼펫 연주자 플라비오 볼트로의 소중한 무대가 가을을 맞아 EBS 스페이스 공감이 마련한 특별기획 “현대 재즈의 숨결들”의 대미를 장식한다.

오랜 동료이기도 한 이들 둘은 올해 6월 발표한 프로젝트 앨범 ‘Opera’를 통해 정식으로 뭉쳤다.

그 라이브 버전에 해당하는 이번 공연은 이탈리아의 음악 유산이라 할 수 있는 명작 오페라에 등장하는 곡들을 피아노와 트럼펫 만으로 아름답게 해석해놓았다.

원곡의 아름다운 멜로디를 살리면서도 사이사이에 엿볼 수 있는 깊은 해석이 바탕이 된 즉흥연주는 듣는 이를 설레게 할 것이다. 이들이 재즈로 펼쳐내는 오페라의 명곡들을 통해 가을밤의 기운을 만끽해 보자. 방송일자는 10월 24일이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김성희 기자(ksh@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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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9-30 17:23:14 수정 2011-09-30 17: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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