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700만 관객을 돌파하며 꾸준히 박스오피스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는 영화 '최종병기 활'이 유럽시장에 이어 북미에 효시를 쏘아올렸다.
런던한국영화제 시사회에서 외신의 관심을 사로잡으며 한국영화의 위상을 높인 '최종병기 활'이 미국 진출을 본격 선언하며 9월 30일 북미 개봉을 확정했다.
9월 30일 LA CGV Cinemas 개봉을 시작으로 풀러턴, 샌프란시스코, 뉴욕, 시카고, 워싱턴D.C., 필라델피아, 아틀란타, 달라스, 휴스턴, 시애틀, 토론토, 밴쿠버, 호놀룰루 지역 총 15개의 극장에서 상영될 예정이다.
'하녀', '악마를 보았다', '써니' 등 다양한 장르와 소재의 한국영화가 북미에 진출하여 한국영화의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여기에 최종병기 활은 원초적인 액션 쾌감을 전달하는 ‘활’로 총, 칼과 다른 참신한 액션으로 미국인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 영화는 청나라 정예부대(니루)에게 소중한 누이를 빼앗긴 조선 최고의 신궁이 활 한 자루로 10만 대군의 심장부로 뛰어들어 거대한 활의 전쟁을 시작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한국의 폭발적인 관객몰이에 이어 과연 '최종병기 활'이 영화의 본거지 미국에서 어떤 또다른 반향을 불러일으킬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김성희 기자(ksh@kmo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