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크린 첫 도전장 내민 이윤지!, 여자 1호 ‘애연’으로 변신
그동안 시트콤, 드라마를 통해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해온 이윤지가 코믹 로맨스 커플즈로 연기 생활 최초, 스크린 주연에 도전한다.
이번 영화에서 맡은 캐릭터는 자신을 지켜준다던 남친의 변심으로 하루 아침에 싱글이 된 여자 ‘애연’이다.
그녀는 집주인이 전셋값을 올리겠다고 하는 바람에 옛 남친이 선물한 다이아 반지를 팔려고 하지만, 알고보니 그것이 3,000원짜리 A급 큐빅 반지로 밝혀지면서 충격과 슬픔에 빠진다.
그러던 어느 날, 대출을 받기 위해 은행을 찾은 애연은 억울하게 변태로 몰린 남자 유석을 도와주게 된다.
얘기치 못한 사건들을 겪으며 흥미진진, 알콩달콩한 스토리를 펼쳐나간다. 연기면 연기, 학업이면 학업, 자신이 있어야 할 곳에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으로 대중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배우 이윤지는 귀여운 내숭녀 ‘애연’ 역을 통해 상큼 발랄한 매력의 진수를 선보인다.
특히 그녀는 귀여운 콧소리로 매력을 어필하다가도, ‘요즘 만나는 남자 없냐’는 후배의 질문에 “안그래도 간보고 있는 사람이 있어”라며의미 심장한 미소를 짓는 등 내숭녀 캐릭터를 사랑스럽게 표현해 남성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할 예정이다.
- 차세대 코믹퀸 이시영! ,여자 2호 ‘나리’로 깨알 같은 웃음 선사
남녀노소 대중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이시영은 ‘홍길동의 후예’에 이어 정용기 감독과 두 번째로 함께한 코믹 로맨스 ‘커플즈’에서 ‘나리’ 역할을 맡아 연기 생활 최초 ‘바람녀’로 변신했다.
나리는 진정한 사랑을 찾아 자유롭게 떠도는 캐릭터로, 남친 유석(김주혁)이 대출까지 받아 마련한 신혼집 선물에 부담을 느껴 문득 사랑이 다했음을 깨닫는다.
결국 그녀는 유석에게 찾지 말라는 문자 한 통을 남긴 채 떠나고, 자신 앞에 나타난 왼손잡이 남자 병찬(공형진)에 첫눈에 반해 ‘곧 바로’ 연애를 시작, 또 다른 커플 스토리를 그려나간다.
이렇게 사랑을 찾아 떠도는 캐릭터를 위해 이시영은 때로는 한없이 사랑스럽다가도 갑자기 닥친 위기 상황에는 거짓말은 물론 목소리 위조까지 서슴지 않는 등 180도 반전 매력을 발산한다.
팔색조 같은 매력으로 나리 역을 맛깔나게 소화한 이시영은 깨알 같은 웃음과 달콤한 로맨스 모두를 책임지며 차세대 코믹퀸의 입지를 다시금 다질 것이다.
한편 이윤지와 이시영의 변신이 기대되는 영화 커플즈는 오는 11월 3일 개봉한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김성희 기자(ksh@kmo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