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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에도 궁합이 있다?

입력 2011-10-04 11:19:04 수정 2011100411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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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에도 궁합이 있듯 화장품에도 각 성분과 기능에 맞는 궁합이 있다.

궁합이 잘 맞는 화장품을 함께 사용하면 그 효과는 극대화 되는데 비해 서로 상극의 궁합을 지닌 화장품을 사용하면 아무리 고가의 기능성 제품이라도 그 효과는 무용지물이 될 수 있다.
합이 잘 맞는 친구처럼 함께 쓰면 시너지를 내는 성분들, 같이 쓰면 오히려 안 바른 것만도 못한 화장품 궁합들을 공식으로 쉽게 알아보자.

▲ 비타민 B + 비타민 K=‘트러블, 홍조’

트러블의 원인이 되는 세균 증식을 억제하고 외부 자극으로부터 피부 저항력을 키우는 비타민 B성분은 트러블과 홍조 완화에 탁월한 비타민 K성분과 함께 최고의 궁합을 자랑한다.

스킨앤랩의 닥터 비타 클리닉 B 플러스 트러블 - X 크림과 K 플러스 레드 - X 크림은 트러블과 홍조를 완화해 깨끗하고 건강한 피부로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제품으로 단독으로 써도 각기 다른 효과를 내지만 최고의 궁합을 자랑하는 만큼 섞어 사용하면 각 성분의 시너지가 더해져 좀 더 확실한 트러블 개선 효과를 나타낸다.

▲ AHA 성분 + 자외선 차단제=‘민감해진 피부 진정 시키기’

각질 제거제나 블랙 헤드 제거 성분에 함유되어 있는 AHA 성분은 각질 결합을 느슨하게 해 묵은 각질이나 블랙헤드를 제거하고 모공을 축소시키지만 자외선과 반응하면 피부에 자극을 주기 때문에 낮 시간에는 자외선 차단제로 자극 받은 피부를 보호하고 진정시켜 줘야 한다.

쌍빠의 포어리스 매직필은 AHA 성분과 안티마이크로바이알 콤플렉스 오일 성분이 블랙헤드를 제거하고 넓어진 모공을 촘촘하게 채워주는 제품으로 제품 속 AHA 성분이 자외선과 만나 피부를 자극하지 않도록 스킨케어 마무리 시에는 자외선 차단제를 함께 사용하는 것이 좋다.

▲ 레티놀 제품 + 약산성 토너=‘안티에이징 효과 업’

많은 여성들의 피부는 세안제의 알칼리성 성분에 의해 약알칼리성을 띄게 된다.

그러나 레티놀 성분은 산성에서 그 효과를 발휘하므로 세안 후 레티놀 아이템 사용 전, 약산성 토너로 피부를 정리하면 레티놀 효과에 날개를 달아 더욱 쫀쫀하고 탱탱한 피부결로 관리할 수 있다.

아이오페의 레티놀 TX 인텐시브는 순수 레티놀 성분이 피부 진피층의 속주름까지 관리해 피부 탄력을 높여주는 안티에이징 에센스로 잠들기 전 약산성 토너로 피부 결을 정리한 후 사용한다면 좀 더 탁월한 주름 개선 효과를 볼 수 있다.

▲ 퍼밍 에센스 + 수분크림=피부 나이테 없앨 땐 퍼밍 에센스 후 수분 크림은 금물

퍼밍 에센스의 효과를 충분히 누리고 싶다면 에센스 사용 후에는 수분 크림 대신 영양 크림이나 탄력 크림을 이용하는 것이 현명하다.

수분 크림이 퍼밍 에센스의 얇은 주름 완화 막의 생성을 막아 에센스의 노화 방지 효과를 반감시키기 때문이다.

▲ 트러블 케어 제품 + 안티에이징 제품=트러블 개선, 주름 완화 모두 놓치는 상극 궁합

트러블 제품 사용 후 주름까지 한 번에 잡고 싶은 마음에 안티에이징 제품을 함께 사용한 경험은 누구에게나 한 번쯤 있을 터.

하지만 유분이 없는 트러블 케어 제품과는 달리 주름을 관리하고 피부 탄력을 높이는 안티에이징 제품에는 유분이 많아 서로 상반된 두 제품의 성격이 맞물리면 트러블을 유발하고 기능을 상쇄시켜 두 제품 모두 아무런 기능을 발휘하지 못하게 된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조으뜸 기자(ced@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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