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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바뀌고, 흔들리고, 유혹한다 영화 ‘스톤’ 캐릭터 영상공개

입력 2011-10-04 15:50:25 수정 2011100415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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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식어가 필요 없는 로버트 드니로, 장르를 넘나드는 연기의 소유자 에드워드 노튼, 그리고 어떤 캐릭터든 자신만의 것으로 소화하는 배우 밀라 요보비치의 연기를 볼 수 있어 기대를 모으고 있는 ‘스톤’이 캐릭터를 소개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은 캐릭터의 성격을 함축적으로 느낄 수 있는 영상으로 시작하며 마치 금방이라도 무슨 일이 벌어질 것 같은 분위기로 긴장감을 유발시킨다.

특히 캐릭터 영상이 흥미로운 이유는 ‘스톤’의 작가인 앵거스 맥라크란이 직접 등장해 캐릭터들을 설명하고 있다는 점이다. 때문에 세 배우의 아슬아슬한 관계를 쉽게 이해할 수 있게 되어 호응을 얻고 있다.

그가 소개하는 첫 번째 캐릭터는 가석방 심사관 ‘잭’이다.

평생 가석방 심사관으로 일하다가 마지막으로 맡게 된 심사에서 방화로 9년째 복역중인 ‘스톤’을 만나게 된 ‘잭’. ‘스톤’은 반성하는 기미 하나 없이 저돌적인 행동을 보이지만 ‘잭’역시 한치의 물러섬 없는 모습으로 팽팽한 긴장감을 유지한다.

혼자의 힘으로는 가석방이 될 수 없다는 것을 깨달은 ‘스톤’은 아름다운 아내 ‘루세타’를 끌어 들어드린다.

남편을 위해 무엇이든 못할게 없다며 접근했지만 그녀 역시 흔들리며 세 사람은 끝을 알 수 없는 관계 속으로 빠져들게 된다. 이들은 서로 얽히고설킨 관계를 통해 복잡한 심리와 함께 스릴을 더해준다.

배우들의 뛰어난 연기앙상블로 더욱 리얼한 씬을 연출하며, 연기에 대한 호평이 끊이지 않고 있는 영화 ‘스톤’. 연기부터 스토리까지 어느 것 하나 소홀하지 않는 치명적 스릴러를 선사하며, 관객들의 기대를 충족시켜 줄 예정이다.

캐릭터 영상 공개와 함께 관객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스톤’은 오는 6일 만나볼 수 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김성희 기자(ksh@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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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0-04 15:50:25 수정 2011100415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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