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이 밥 먹듯이 일어나던 시대, 농경시대에는 강한 아버지가 최고였고, 산업화 시대에는 부자 아빠가 최고였다.
예나 지금이나 아버지는 처자식을 먹여 살리기 위해 밤낮으로 뼈 빠지게 일한다. 하지만 현대에서는 아버지의 모습에 변화를 요구한다.
필요하다면 시간을 내서 적극적으로 자녀 양육에 동참해야 한다.
『아이를 행복하게 만드는 아빠 양육』(소울메이트 펴냄)은 심리학 전문 강사이자 심리학 칼럼니스트인 강현식이 전하는 아빠들을 위한 자녀 양육 지침서로 행동과학 분야의 실험과 이론에 근거하여 아빠의 양육 참여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짚어보며 아빠들의 양육 참여를 격려한다.
어린 시절 자녀와 함께 시간을 보내면서 아빠가 자녀 양육에 참여하는 것은 자녀가 성인이 된 이후까지도 영향을 미친다.
저자는 그동안 양육의 기회를 박탈당해온 아빠들에게 양육에 참여하라고 이야기하며, 아빠의 양육 참여가 자녀와 부부 관계, 그리고 아빠 자신에게 긍정적인 효과를 미친다는 것을 강요한다.
아이의 문제 행동은 엄마가 양육을 잘못했기 때문이 아닌 아빠 때문일 수 있다고 이야기하며, 아이와의 관계에서 함께하는 시간의 양보다 관계의 질이 더 중요하므로 주저하지 말고 아이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라고 한다.
아이들이 아빠에게 바라는 것은 그저 함께하면서, 사랑을 받는 것뿐이다.
자녀를 사랑하는 마음을 표현하는 아빠는 다른 어떤 것이 부족해도 아이에게 결코 부족한 아빠가 아니지만, 다른 모든 것을 채워주어도 사랑하는 마음을 표현하지 않는 아빠는 아이의 마음에 분명히 부족한 아빠로 기억될 것이다.
이 책을 통해 많은 아빠들이 자녀에게 자신이 얼마나 중요한 존재인지를 알고, 아이와 함께할 수 있을 것이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손은경 기자(sek@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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