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에서 주목받는 장르 소설가 막심 샤탕의 시리즈 소설 『다른 세상 3: 지구의 심장』(소담출판사 펴냄)이 출간됐다.
시리즈의 마지막 편으로 스릴 넘치는 대서사가 막을 내린다.
이번 편에서 막심 샤탕은 인류의 이상향(理想鄕) 에덴을 무대로 서로 다른 집단의 본격적인 전쟁을 그린다.
주인공이 사는 도시가 파괴되고 어른들이 모두 사라진 본질적인 의미, 기막힌 반전을 드러내놓는다.
소설의 이야기를 이끌어나가는 주인공 소년들은 모두 재앙으로 인해 가족을 잃고, 나고 자란 고향과 단절돼 새로운 세상 속에서 괴물 및 변조 인간이라는 형태의 적과 전쟁을 시작한다.
이 소설은 끝없는 의문과 의혹, 음모, 전율, 긴장감을 담고 있어 강력한 흡인력을 자랑한다.
치밀하고 정교한 구성과 복선, 간결하고 박진감 넘치는 문체는 독자들을 매료시키며 장르 소설을 즐기는 독자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손은경 기자(sek@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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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0-05 15:32:43
수정 20111005153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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