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력 개발 교육기관 ‘어린이 창조학교’(kidscres.com)가 9일 서울 뚝섬 한강공원에서 어린이 창조학교 개교 기념 파티를 연다.

푸른 잔디밭에서 벌어질 이번 행사에는 500여 명의 3~5세 어린이 및 부모들이 참석하고, 어린이 창조학교의 고문격인 이어령 초대 문화부 장관과 세살마을연구소 정미라 원장이 함께할 예정이다.

이 전 장관은 이날 아이들을 ‘크리에이티브 키즈(C-kids)’로 키우는 법에 대해 부모들에게 메시지를 전달한다.

이날 파티에는 한강 공원 광장에 1m 크기의 자동차, 집, 안경, 의자 등 생활 속 대형 오브제들이 설치된다. 설치된 오브제들을 털실, 나뭇잎, 종이, 신문지, 패브릭 등 다양한 소재를 이용하여 3-5세 아이들이 직접 꾸미며 아트 콜라주를 펼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주영훈씨가 작사･작곡한 ‘파오파오 친구들’ 주제곡에 맞춰 아이들이 춤을 추는 시간도 마련되어 아이들과 부모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이와 함께 이미 많은 부모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파오파오 친구들’ 체험교실도 열린다.

어린이 창조학교 조윤상 대표는 “자연과 호흡하며 한강위에 펼쳐지게 될 우리 아이들의 상상력과 창조력의 작품을 기대해 달라”며 “어린이 창조학교는 이번 기념파티를 통해 우리 아이의 창조력을 기르는데 어떠한 교육이 필요한지에 대해 부모님들과 공감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윤지희 기자(yjh@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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