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과의 사랑을 재발견하고 인생을 다시 시작하려는 한 남자의 여정을 담은 감동 드라마 ‘비버’가 제16회 부산국제영화제 월드시네마 섹션에 공식 초청돼 영화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 영화는 한때 성공적인 장난감 회사의 경영인이며 행복한 가정의 가장이었지만, 지금은 우울증에 시달리고 있는 ‘월터 블랙’(맬 깁슨)이 손가락 인형 비버를 통해 세상과의 소통을 시도하는 과정을 담아낸다.
‘월터 블랙’의 아내로 출연한 조디 포스터가 1995년 영화 ‘홈 포더 홀리데이’ 이후 16년 만에 메가폰을 잡아 이슈가 되고 있으며, 올해 제64회 칸 국제영화제 비경쟁부문에 초청되면서 화제를 모았던 작품이기도 하다.
‘스타트렉:더 비기닝’, ‘터미네이터4:미래전쟁의 시작’ 등 블록버스터들에 연이어 출연하며 할리우드 기대주로 주목 받고 있는 안톤 옐친과 ‘윈터스 본’, ‘엑스맨:퍼스트 클래스’로 얼굴을 알린 제니퍼 로렌스도 출연해 극의 활기를 더하고 있다.
부산국제영화제의 프로그래머로부터 “마지막으로 메가폰을 잡은 지 16년이 흘렀으나 조디 포스터는 아직 감을 잃지 않았다. ‘비버’는 조디 포스터의 섬세하고 미묘한 연출과 멜 깁슨의 물오른 연기가 돋보이는 영화다”라고 소개되는 등 영화제 개막 전부터 화제작으로 떠오르고 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손은경 기자(sek@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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