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열기를 반영하듯 영화계에도 자신만의 남다른 비법을 전수하는 ‘멘토’들이 등장해 색다른 재미와 교훈을 선사할 예정이라 눈길을 끈다.
▲ ‘머니볼’ 진흙 속의 진주를 쏙쏙 골라내는 분석형 멘토, ‘브래드 피트’
영화 ‘머니볼’의 주역인 브래드 피트가 카리스마 넘치는 ‘분석형 멘토’로 분해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준비를 마쳤다.
11월 17일 국내 개봉하는 영화 ‘머니볼’은 야구계의 스티브 잡스 ‘빌리 빈(브래드 피트)’이 만들어낸 140년 메이저리그 역사상 가장 기적 같은 역전 드라마를 그린 감동 실화. 그는 이번 작품에서 ‘빌리 빈’ 단장 역을 맡아 야구의 역사를 뒤바꾼 최고의 멘토로 활약한다.
‘빌리 빈’ 구단장은 메이저리그 최하위팀이였던 ‘오클랜드 어슬래틱스’를 5번이나 포스트 시즌에 진출시키고, 메이저리그 사상 최초로 20연승을 기록하며 뜨거운 야구 열풍을 일으켰던 훌륭한 지도자로 전 세계인들에게 감동을 선사한 인물이다.
그가 최고의 ‘멘토’로서 주목 받은 이유는 선수들의 데이터 기록을 분석해 옥석을 가려내고 적재적소에 선수들을 배치해 최고의 기량을 이끌어냈기 때문이다. 선수 자신도 몰랐던 숨겨진 재능을 발견해내고, 용기를 가지도록 끊임없이 격려한 그야 말로 진정한 ‘멘토’로 존경 받을만한 인물.
무엇보다도 브래드 피트가 노련한 연기력으로 최고의 멘토인 ‘빌리 빈’ 단장을 완벽하게 소화해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머니볼’은 카리스마 넘치는 멘토 ‘브래드 피트’의 지휘아래 짜릿한 역전승에 도전하는 감동의 순간을 선물할 것이다.
▲ ‘완득이’ 집요하게 물고 늘어지는 끈기형 멘토, ‘김윤석’
국내 최고 연기파 배우 김윤석이 영화 ‘완득이’에서 남다른 오지랖으로 하나부터 열까지 집요하게 참견하는 ‘끈기형 멘토’로 돌아왔다.
‘완득이’는 세상으로부터 숨는 게 편한 열 여덟 살의 반항아 ‘완득’(유아인)과 그를 세상 밖으로 끊임없이 끄집어내려는 선생 ‘동주’(김윤석), 자신만의 독특한 방식으로 서로에게 멘토이자 멘티가 되어준 두 남자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김윤석이 맡은 캐릭터 ‘동주’는 완득의 담임선생님으로 싸움만 하고 다니는 반항아 ‘완득’에게 공부가 아닌, 세상 밖으로 나와 당당하게 함께 걷는 법을 가르치는 인물이다.
그의 멘토링은 거칠고 투박하지만, 누구보다 깊은 속내와 따뜻함으로 완득에게 인생의 멘토가 되어준다.
때로는 철천지원수 같고, 때로는 가족 같은 멘토와 멘티 관계인 두 남자의 교감을 담아낸 영화 ‘완득이’는 누구나 원하는 인생 멘토의 이상향을 제시하며 따뜻한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10월 20일 개봉.
이처럼 올 가을 스크린에서 만나게 될 다양한 멘토들의 특별한 비법들은 관객들에게 드라마틱한 감동과 유쾌한 재미를 선사하며 많은 사랑을 모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윤지희 기자(yjh@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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