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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25세 외모 뒤에 무슨 비밀이...?! ‘인 타임’

입력 2011-10-07 18:09:56 수정 2011100718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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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화가 완전히 멈춘 25세 이후부터는 돈을 지불해야만 수명과 젊음을 연장할 수 있게 된 근 미래를 배경으로 한 SF 액션 스릴러 ‘인 타임’.

오는 10월 27일 전 세계 최초 개봉을 앞두고 시간이 화폐가 된 충격적 미래 사회의 단면과 그 속에 감춰진 거대한 시스템의 비밀을 보여주는 ‘영생의 비밀’ 영상을 공개했다.

전 세계의 모든 화폐가 시간으로 대체된 ‘인 타임’의 세계에서 모든 인간은 25세 이후 노화가 완전히 멈춘 대신, 1년의 유예 시간만이 주어진다.

이때부터 부자들은 몇 세대에 걸쳐 영생을 누릴 수 있게 된 반면, 가난한 자들은 하루를 겨우 버틸 수 있는 시간을 노동으로 벌거나, 누군가에게 빌리거나, 그도 아니면 훔쳐야만 살 수 있다.

저스틴 팀버레이크가 연기하는 주인공 윌 살라스는 시간의 빈민층에 속해 매일 공장에 나가 일하지 않으면 더 이상 내일을 볼 수 없다. 엄마인 레이첼(올리비아 와일드) 역시 마찬가지. 2시간의 버스요금이 없어 목숨을 걸고 뛰어야 하는 이들에게는 단 1분 1초가 자신의 수명과 직결된다.

25세의 외모를 영원히 간직할 수 있다는 것은 아름다운 덫일 뿐 그 이면에는 불평등한 시간의 계급 사회가 존재하는 것이다.

그런 윌이 1세기 이상의 수명을 가졌으면서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는 의문의 남자로부터 우연히 100년의 시간을 양도받게 되고, 소수의 영생을 위해 대다수의 사람이 죽어야 하는 현 시스템의 비밀을 듣게 된다.

이때부터 심장을 조여 오는 긴장감이 전달되는가 싶더니 재빨리 이동한 카메라는 그가 사는 세상과는 판이한 극소수의 부유층이 사는 무대로 향한다. 그곳에서 한가롭게 카드 게임을 하고, 여유롭게 파티를 즐기는 사람들을 만나게 된 윌. 어딘지 모르게 이질적인 그의 모습을 주시하는 금융 재벌의 딸 실비아(아만다 사이프리드).

하지만, 시간을 훔치려고 살인했다는 누명을 쓰게 된 윌은, 경찰 조직 ‘타임 키퍼’ 리온(킬리언 머피)으로부터 추격을 당하게 되고, 체포될 위기에 처하자 실비아를 인질로 도주하게 된다.

이때부터 저스틴 팀버레이크와 아만다 사이프리드, 킬리언 머피의 현란한 카레이싱과 총격전, 쫓고 쫓기는 추격전은 액션 장르로써의 쾌감을 선사하고, 여기에 ‘시간을 바꾸지 않으면 세상도 바꿀 수 없다’라는 문구는 거대한 시간 통제 체제와의 싸움을 예고, 영화의 흥미진진한 스토리와 스타일리쉬한 액션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업그레이드 시킨다.

특히, 짧은 순간이지만 강렬한 인상을 남기는 타임 키퍼 킬리언 머피, 윌에게 시스템의 비밀을 전해주는 의문의 남자 매튜 보머 등 조연진의 모습도 더할 나위 없는 카리스마를 뿜어낸다.

영원불멸한 젊음의 보장 뒤에 숨겨진 비밀스러운 시스템과의 정면 대결을 다룬 이번 특별 영상은 ‘인 타임’을 기대하는 관객들에게 10월 27일 개봉일 만을 더욱 손꼽아 기다리게 만들고 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윤지희 기자(yjh@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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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0-07 18:09:56 수정 2011100718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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