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이리 예술인 마을에 있는 갤러리 이레에서 최현주 작가의 전시 ‘상상정원’이 11월 3일까지 열린다.
최현주 작가의 ‘상상정원’은 우리가 관찰 할 수 있는 주변의 세상 모습과 흔히 발견되는 기본적인 물체들의 요소들을 사용해 표현했다.
작가는 흔히 볼 수 있는 물체나 배경적인 소재를 작가만의 상상력을 함께 더하여 직관적인 요소의 치환, 맥락의 재해석, 그리고 물건들의 크기를 변화시키어 작가만의 세상을 나타낸다.
특히 주목할 것은 정원에 초석이 되는 물체들을 고른 작가의 재미있는 소재 선택이다. 브로콜리 표현의 재탄생, 채소의 일종인 배추의 표현은 따뜻한 느낌이 내포된 자궁 즉 여성을 뜻한다.
뱀은 관찰자로, 우리 모두가 흔하게 접할 수 있는 계란 프라이가 잎사귀에 활짝 핀 꽃송이로 피어나는 것 등 자연적인 과정들이 다시 정의되고 바뀌는 것을 보게 된다.
평범과 환상 사이를 경계 없이 넘나들 수 있는 최현주 작가의 능력은 마법적 사실주의의 기본적인 직관력을 취하고 있으며, 새로운 관점으로 우리로 하여금 다시 한번 사물을 바라 볼 수 있게 하는 전환점을 제공한다.
이번 최현주 작품전은 우리의 상상력을 보다 뛰어넘는 마법의 세계임이 틀림없다.
031)941-4115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윤지희 기자(yjh@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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