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홈쇼핑 런칭 방송에서 20분만에 매진되며 5억 원 매출을 올린 독일의 패션컴포트슈즈 가버(gabor)가 오는 12일 롯데홈쇼핑에서 2차 방송을 진행한다.

방영시간은 명품전문 프로그램인 ‘김선희의 더 럭셔리’ 코너에서 오전 7시 20분부터 9시 20분까지 이다.

이번에 소개되는 제품은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가을시즌에 어울리는 앵클부츠로 클래식한 메탈 버클의 간결한 디테일에 천연소가죽 퀄리티가 돋보이는 미니멀한 디자인이다. 날렵하고 매끄러운 실루엣은 요즘 유행하는 70년대 복고무드 패션을 연출하기에도 제격이다.

5.5센티 굽 높이에 정장과 캐주얼 어느 옷에나 어울려 실용적이며 쿠션밑창으로 설계되어 착화감도 편안하다. 블랙, 브라운, 그레이 등 총 3가지 색상이고, 가격은 259,000원.

가버는 지난 9월 8일 진행된 롯데홈쇼핑 런칭방송에서 20분간 5억 원 판매고를 올려 독일과 국내본사는 물론 홈쇼핑 관계자들까지도 놀래 켰다. 분 당으로 환산해보면 1분에 2천 5백만원씩 판매된 꼴.

가버 마케팅팀의 이형주 팀장은 “방송이 나간 이후, 언제 또 판매되느냐는 소비자문의가 본사와 백화점 매장 쪽으로 빗발쳤다”며, “기존의 단골 고객은 물론이고, 명성은 들었지만 가버 매장이 인근에 없어 구매가 힘들었던 지역의 소비자 분들의 호응도 높았다” 고 말했다.

가버는 전 세계에 450개 매장을 둔 글로벌 브랜드로 루프트한자, 핀에어 등 글로벌항공사 승무원의 공식슈즈브랜드. 현재, 롯데백화점과 신세계를 비롯해 워킹온더클라우드 편집 샵에서 판매한다.가버의 전 제품은 알레르기 테스트를 거친 친환경 부품만 사용되며, 염색원료도 나무와 꽃 등에서 추출해 사용한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윤지희 기자(yjh@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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