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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그림책]빨리빨리라고 말하지 마세요

입력 2011-10-11 15:59:14 수정 2011-10-11 16:0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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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는 입버릇처럼 ‘빨리빨리’라고 외친다. 그럴 때마다 아이는 나름대로 할 말이 있지만 바쁘게 움직이는 엄마, 말도 빠른 엄마, 굳은 표정의 엄마를 볼 때마다 하고 싶은 말을 삼킨다.

『빨리빨리라고 말하지 마세요』(뜨인돌어린이 펴냄)는 빨리 하라고 외치는 어른들에게 아이들이 정말 하고 싶었던 말을 담은 책이다.

넓고 넓은 세상의 많고 많은 아이들 중에 한 아이가 된 작은 배는 아이들을 대신해서 강하면서도 부드럽게 말한다.

‘빨리빨리’라고 말할 때마다 마음은 자꾸 작아지고, 빨리 행동하지 못하는 건 생각하고 있어서 그런 거고, 친구와 나는 각자 다른 아이들이라고 말이다.

자신이 하지 못한 말을 다 말하는 작은 배를 통해서 아이들은 갑갑했던 마음을 풀고 위로와 용기를 얻는다.

그리고 잃어버렸던 자신감을 회복하며 작은 배처럼 느리지만 씩씩하게 세상을 향해 나간다.
또한 메마른 감성으로 바쁘게 사는 부모의 마음에 휴식의 시간을 갖도록 한다.

가만히 작은 배의 목소리를 듣고 있으면 ‘빨리빨리’라는 말은 부모의 욕심에서 나온 말이라는 것, 뒤처진다고 여겼던 아이의 느린 몸짓은 준비하는 과정이라는 것을 눈치 챌 수 있을 것이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손은경 기자(sek@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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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0-11 15:59:14 수정 2011-10-11 16:0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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