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을 하는 남자를 지칭하며 사용한 화명(畵名)이 이젠 그의 본명(강현하)보다도 그림 속 캐릭터이기도 한 ‘아트놈’이 강남구 신사동 갤러리 엘비스에서 12일 부터 27일까지 개인전 ‘ARNOM HAPPYNOM’을 연다.
이번 개인전은 그가 활동한 5년 동안의 작품세계를 정리하고 대중들에게 다가가기 위한 무겁고 신중한 움직임이다.
그의 작업은 전통적인 민화와 현대적인 캐릭터 그리고 서양화 기법이 한대 어우러졌다. 재료는 아크릴이지만 그 태생은 한국의 오방색이요, 뿌리는 대한민국의 전통인 것이다.
또한 강렬한 첫인상과는 다르게 항상 미소 짓고 주위를 유쾌하게 만드는 호탕한 성격과 해피 마인드는 유감없이 그의 작품에 투영되어 드러난다.
아트놈은 “캐릭터란 나에게 너무나 매력적이다. 축약된 형태 속에서 내가 표현하고자 하는 것이 더욱 또렷해지고 선이 들어간 내 그림은 동양적이며 현대적인 느낌까지 묻어난다. 인생의 주인공이 나 자신이듯 내 작업의 주인공은 아트놈이다”라고 말했다.
점점 각박해지는 세상 속에서 소박하면서도 화려한, 절제되면서도 충만한 그의 작품을 통해 작가의 행복 바이러스가 대중들에게도 전달될 것이다.
캐릭터를 그리며 단 한 순간도 행복하지 않은 순간이 없었다고 말하는 작가 아트놈. 그는 유쾌한 캐릭터를 통해 ‘HAPPY’한 세상을 꿈꾼다.
02)3443~7475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윤지희 기자(yjh@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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