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6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예매 오픈과 동시에 매진을 기록한 테렌스 맬릭 감독의 신작 ‘트리 오브 라이프’가 부산국제영화제 최고의 화제작으로 등극했다.
‘트리 오브 라이프’는 ‘황무지’, ‘씬 레드 라인’, ‘천국의 나날들’을 통해 ‘영상철학자’로 불려온 거장 테렌스 맬릭 감독과 할리우드 연기파 배우 브래드 피트와 숀 펜의 만남으로 일찍부터 부산영화제 기대작으로 화제를 모은 영화다.
지난 7일과 12일 800석 규모의 부산 영화의 전당 하늘연 극장에서 ‘트리 오브 라이프’의 상영이 끝난 후 관객들은 “귀를 울리는 음악과 영상이 숨 막힐 정도로 나에게 큰 충격”, “보편적인 이야기를 보편적이지 않게 다루는 놀라운 세공술” 등의 호평을 쏟아내며 영화를 향한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트리 오브 라이프’는 이번 부산국제영화제 상영을 기념해 참석한 모든 관객들에게 영화 속의 다채로운 스틸컷이 담겨있는 해외 오리지널 포스터를 증정하는 특별한 이벤트를 마련해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압도적인 영상미와 탁월한 드라마로 관객들을 사로잡은 영화 ‘트리 오브 라이프’는 오는 27일 개봉한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윤지희 기자(yjh@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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