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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동화]어린이 권리동화 시리즈

입력 2011-10-14 17:43:16 수정 20111014174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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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이란 인간으로서 당연히 가지는 가장 기본적 권리로 사회적인 성취에서 인종, 성별, 언어, 종교에 차별을 두지 않고 모든 사람에게 동등한 특권과 책임이 주어지는 기회를 의미한다. 1948년 UN위원회가 정식으로 인권에 관해 이렇게 규정했다.

최근 사회적 열풍을 몰고 온 영화 ‘도가니’나 시끌벅적한 미군 성폭행 사건 등을 보면 인간의 가장 기본적인 권리인 인권이 유린당하고 도외시 되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사회적 보호대상인 어린이들의 권리가 억압당하고 유린당하는 일들이 공공연하게 자행되고 있다. 이는 인권에 대한 불감증이 우리 사회에 만연하게 퍼져 있기 때문이다.

인권 불감증은 사람들이 인권에 대해 무지(無知)하기 때문에 생기게 된다. 사회를 충격의 도가니로 빠트린 일련의 사건들로 인해 인권이 재조명 되자 이에 대한 교육이 활발히 진행되고는 있지만 수박 겉 핥기 식인 경우가 많다.

교육과정에서 내용적 측면이 상당히 미흡하다는 평가가 나오고 인권이 가진 본질적인 의미에 대한 인식도 낮기 때문이다. 이에 어릴 때부터 인권에 대한 교육이 진행돼야 한다는 자성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어린이들이 스스로 자신의 권리를 표출하고 의미를 되새기기엔 어려움이 많다. 어른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도움이 필요한 부분인데 문제는 어른들도 어린이들의 권리가 무엇인지, 어떻게 도움을 줘야 하는지, 왜 해야 하는 건지 모르는 경우가 태반이라는 것이다.

어린이 권리에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고 이해를 도울 수 있는 장비가 필요한 상황이다.

그림책으로 만나는 UN 어린이 권리 선언, 『어린이 권리동화 시리즈』(아이북랜드 펴냄)는 이처럼 사랑하는 우리 아이들이 진정으로 행복할 수 있는 권리에 대해 엄마와 함께, 또 아이 스스로 생각하게 해 접근이 쉽고 빠른 이해를 도와준다.

아이북랜드 연구개발팀 김창운 팀장은 “UN에서 결의한 어린이권리선언의 10가지 원칙을 주제로 구성된 그림동화 『어린이 권리동화 시리즈』는 아이들의 자아 존중감을 높여주고 건강한 생각과 올바른 가치관을 형성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라며 “그림동화는 파스텔 톤의 수채화 기법으로 표현하여 아이들의 정서발달에도 도움을 주고 부모님이 먼저 읽어보면 아이들이 향유해야 할 권리와 어른들이 지켜줘야 할 의무를 생각하게 만든다”고 전했다. 또 “아이와 함께 읽어봄으로써 소중한 어린이 권리에 대하여 자연스럽게 일깨워 줄 수도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시리즈 책은 유엔아동권리협약 제정의 기본이 된 1959년의 세계아동인권선언을 어린이가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재미있는 이야기로 풀어내고 있다.

어떠한 차별대우도 없이 모두가 동등하다는 메시지를 담은 ‘지혜를 배우러 가는 길’, 장애가 있는 어린이는 보살핌과 교육과 치료를 받을 권리가 있다고 말하는 ‘마음으로 보는 새로운 세상’, 아이들이 부모의 소중함을 체험하게 되는 과정을 담은 ‘부모님이 사라졌어요’ 등 아동인권선언의 10가지 원칙을 10가지의 다양한 이야기를 통해 어린이에게 들려준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손은경 기자(sek@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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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0-14 17:43:16 수정 20111014174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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