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튜디오 지브리의 첫 번째 사랑 이야기 ‘코쿠리코 언덕에서’를 뚜레쥬르에서 만날 수 있다.

‘코쿠리코 언덕에서’는 매일 아침 돌아가신 아버지를 생각하며 언덕 위에서 깃발을 올리는 열여섯 소녀 ‘우미’와 바다 위에서 그 깃발을 바라보는 열일곱 소년 ‘슌’의 아련한 첫사랑 이야기를 그려낸 작품이다.

저녁메뉴로 카레를 준비하던 우미가 깜빡 잊은 재료를 사기 위해 나서는 길, 우연히 마주친 슌이 자신의 자전거 뒷자리에 우미를 태우고 시장 비탈길을 내려간다.

두근두근 설레는 마음으로 함께 자전거를 탄 두 사람, 시장에 우미를 데려다 준 슌이 그녀에게 건네는 것이 바로 따끈따끈한 고로케다.

따끈따끈 고로케는 한마디로 ‘우미’와 ‘슌’의 애틋하고 순수한 마음을 이어주고, 설렘과 추억을 담아낸 매개체인 것.

이를 모티브로 ‘코쿠리코 언덕에서’는 뚜레쥬르의 ‘구운 고로케’ 출시에 맞춰 공동 프로모션을 결정했다.

‘뚜레쥬르’ 전국 매장에서 진행되고 있는 이번 프로모션은 10월 23일까지 진행될 예정으로, 뚜레쥬르를 찾은 고객들에게 영화 ‘코쿠리코 언덕에서’의 아련한 감성과 설렘을 다시 한 번 떠올릴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뛰어난 영상미와 아름다운 음악, 향수를 자극하는 감성적인 스토리 ‘코쿠리코 언덕에서’는 지난 9월 29일 국내 개봉, 전국 극장에서 절찬리 상영 중이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임수연 기자 (ysy@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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