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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스텔 시장 '3박자 마케팅' 붐

입력 2011-10-17 09:28:03 수정 20111017092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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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공급 활황을 맞고 있는 오피스텔 시장에 '3박자 마케팅' 붐이 일고 있다.

'3박자 마케팅'은 오피스텔 투자성을 보전할 수 있는 기본 요건으로 입지, 임대수요, 소형 면적을 의미한다.

특히 임대목적 비중이 큰 오피스텔 상품 특성상 실사용자 유입에 유리한 여건이 마련돼야 해 '3박자 마케팅'은 곧 분양 성패의 열쇠가 되고 있다.

때문에 '3박자 마케팅'중 오피스텔 공급업체에서 공통적으로 강조하는 소구 포인트는 '입지' 조건이다. 그 가운데서도 교통여건은 역세권 투심 어필에 있어 빼놓을 수 없는 대표적 키워드다.

물론 역세권이라도 임대 수요가 뒷받침 돼주지 못한다면 '무늬만 역세권'일 수밖에 없다. 따라서 역을 중심으로 대학가나 업무시설, 중심상권 등 탄탄한 오피스텔 임대 수요층은 기본적으로 포진돼 있어야 한다.

또한 오피스텔 인기 상종가 배경인 전세난과 1~2인 가구의 증가, 8.18 대책에 따라 주거용 오피스텔 임대사업등록 대상 포함과 각종 세제혜택이 소형면적에 적용된다는 점에서 '소형면적' 키워드 역시 중요한 마케팅 컨셉이다.

지난 12일 모델하우스를 오픈한 광교신도시 '파인렉스 Ⅱ' 시행사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상반기 100% 분양을 한 파인렉스 1차 오피스텔 계약자들의 대다수 선택기준은 풍부한 임대 수요 확보 여건이었다"며 "2차 공급 입지 역시 1차와 근접해 있어 공급 초기부터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다"고 했다.

상가정보연구소 박대원 소장은 "최근 오피스텔 시장은 공급 증가로 경쟁적 구도 속에 탄탄한 수요층 형성이 더욱 중요한 판단 요소가 되고 있다"며 "따라서 투자자는 오피스텔 옥석을 가리는데 있어 수익성 유지와 성장 가능성, 수요 기반 등이 안정적인지 필히 현장분석을 통해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고 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윤지희 기자(yjh@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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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0-17 09:28:03 수정 20111017092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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