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공통어인 영어가 우리나라에서 필수이자 기본으로 자리 잡은것은 이미 오래된 이야기.
인터넷의 발달로 인해 전세계 사람들과의 소통이 실시간으로 이루어 지면서 영어의 중요성은 더욱 강조되고 있다.
최근 한 연구소가 서울과 경기도에 거주하는 초등학교 1∼2학년 자녀를 둔 학부모 1200명을 대상으로 ‘유아기 영어교육 실태’를 조사한 결과 수도권 아동의 영어교육 시작 나이는 평균 만 3.7세로 나타났다.
이렇게, 교육열이 높은 많은 부모들이 영어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면서 영어유치부를 자녀들의 첫 학교로 선택하는 대한민국의 현실에서 ‘평범한 영어유치원은 가라’고 하면서 이제는 ‘영어만 잘하는 아이들’이 아니라 ‘영어도 잘하고 나아가 성품과 다른 학습까지 다 잘하는 아이들’로 키우겠다는 남다른 국제유치부가 등장했다.
올 3월 서초에 개원한 맨델스쿨은만2세부터 5세 아이들을 위한 국제유치원으로 한솔교육이 미국 뉴욕에 위치한 70년 전통의 명문 사립학교 맨델스쿨과 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독점 계약을 맺고 들여온 것.
단순히 영어만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뉴욕의 맨델스쿨이 지난 수 십년 간 그랬듯이 아이들의 타고난 적성을 찾아 그를 계발하여 행복한 글로벌 인재로 키우겠다는 비전을 가지고, 교육학을 전공한 원어민들로 교사를 엄선해 구성하고 있다.
또 다른 국제유치부의 주인공은 3년 전 대한민국 교육1번지 목동에서 캠퍼스를 오픈한 첫 해에 영어유치부 1위를 차지하고 계속 Top자리를 지킨 잉글리쉬 러닝베이다.
이번에 사고력수학, 실용음악, 미술, 독서, 체육, 심리치료 등 유아교육에 꼭 필요한 7개 분야의 교육연구소로 구성된 교육연구기업인 K러닝을 출범시키면서, 영어유치부 아이들이 배움의 즐거움을 알고 나아가 지적으로, 심리적으로 그리고 신체적으로 균형잡힌 글로벌 명품인재로 성장시킬 계획이다.
특히, 잉글리쉬러닝베이 캠퍼스당 평균매출이 약 20억에 육박하며 YBM ECC, 정상어학원, 청담어학원 등 여타 경쟁 브랜드를 훌쩍 뛰어 넘는 것에서도 그 경쟁력을 확인할 수 있다.
2012년도에 5세 무상교육이 본격화 되면 평범한 영어유치원으로는 살아남을 수 없다는 인식과 함께, 보다 다양화되고 고급화된 영어유치부들이 더 많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윤지희 기자(yjh@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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