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타인과 더불어 살 수 밖에 없는 동물이다. 성향이 맞지 않는 사람과도 원만하게 지내야만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 있을 수 있다. 그러기 위해서는 어릴 때부터 사회성을 길러야 한다.
『하늘 모둠 살리기 대작전』(소담주니어 펴냄)은 아이들 사이에서 일어나는 갈등으로부터 올바른 사회성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주인공 현지는 남 앞에 서는 것을 두려워해 발표 시간에는 아무 말도 못 하고 얼굴이 빨개져서 토마토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
이와 반대로, 뭐든지 나서기 좋아하고 모두가 자기편이 돼야 직성이 풀리는 태산이가 있다.
이들은 한 모둠이 되지만 성격이 너무 달라 서로를 이해 못하고 상처만 입힌다. 결국 이들의 하늘 모둠은 엉망이 되고 만다.
이 책은 현지와 태산이가 서로의 갈등을 해결하는 과정을 통해 사회성을 기르고 타인에 대한 이해심이 원만한 인간관계를 형성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아이들은 책을 읽으면서 나는 하늘 모둠의 누구와 모습이 비슷한지 한번 생각해 보고, 자기반성의 시간도 가질 수 있을 것이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손은경 기자(se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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