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영과 전도연의 국보급 명연기로 관객들의 호평을 얻고 있는 액션 드라마 ‘카운트다운’이 깜짝 등장한 송혜교로 화제다.
‘카운트다운’은 10일 안에 목숨을 구해야 하는 남자 태건호(정재영)와 숨 쉬는 것 빼곤 모든 것이 거짓인 여자 차하연(전도연)의 목숨을 건 동행을 그린 액션 드라마다.
관객들은 태건호와 차하연, 이들을 쫓는 조명석과 스와이의 추격전 속에서 깨알 같은 재미를 만끽할 수 있다. 바로 극중에서 가장 예쁜 여자 역으로 송혜교가 깜짝 등장하기 때문.
차하연은 자신을 배신한 옛 스승 조명석에게 백화점에서 가장 예쁜 여자가 가리키는 곳에 자신의 퇴직금을 갖다 놓지 않으면 그의 모든 불법적인 악행들을 고발하겠다는 협박을 남긴 채 자취를 감춘다.
다급해진 조명석 일당은 백화점을 들쑤시고 다니기 시작하고, 그 때 발견되는 것이 송혜교가 손가락으로 한 곳을 가리키고 있는 대형광고판이다.
이처럼 ‘카운트다운’에서 전도연을 제치고 가장 예쁜 여자로 등극한 송혜교는 관객들에게 예상치 못한 재미를 선사하며 엔딩 크레딧에도 이름을 올렸다.
이에 허종호 감독은 “가장 예쁜 여자라고 극중에 등장했을 때 논란의 여지가 없는 배우를 생각하다 보니 떠오른 인물이 송혜교였다”라며 재치 있게 전했다.
곳곳에 숨겨진 기발한 재미와 웃음코드는 물론, 후반부의 뜨거운 감동까지 전하고 있는 ‘카운트다운’은 서로 다른 목적을 감춘 두 남녀가 그려가는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 속도감 있는 액션, 감동이 있는 반전 엔딩으로 전국 극장가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임수연 기자 (ysy@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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