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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약, 커피와 함께 먹으면 ‘카페인 과잉’

입력 2011-10-17 16:04:09 수정 20111018113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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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청은 아침저녁 기온이 더 낮아짐에 따라, 감기약을 안전하고 적절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의약품 복용 시 주의사항을 제공한다.

재채기완화 성분인 항히스타민 등이 들어 있거나 해열진통제 성분인 아세트아미노펜과 아스피린 등이 들어 있는 감기약은 각 성분마다 복용 시 주의사항이 다르므로 유의해야 한다.

콧물, 재채기 등의 감기 증상에 복용하는 ‘히스타민 억제제(항히스타민제)’ 성분의 감기약은 졸릴 수 있으므로 자동차 운전 등 기계류의 조작을 반드시 피한다.

특히 약을 술과 함께 복용할 경우 졸음증상이 더욱 심해질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하며, 아세트아미노펜 및 아스피린 성분 감기약 복용 시에도 음주를 피하는 것이 좋다.

코막힘, 기침증상 완화 성분인 에페드린 함유 감기약 복용 시 카페인이 함유된 커피나 드링크류를 많이 마시면 카페인 과잉 상태가 되어 가슴이 두근거리고, 다리에 힘이 없어지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또한 교감신경을 흥분시켜 불면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취침 4∼6시간 전에 복용하는 것이 좋으며, 입이 마르는 경우에는 물을 자주 마시거나 사탕이나, 껌 등을 활용한다.

이 밖에 유의사항으로 감기약은 보통 1일 3회 식후 30분에 복용하며, 시럽제는 매 식후 및 필요한 경우 취침 시에 복용한다. 복용 간격은 보통 4시간으로 하고, 여러 차례 복용해도 증상의 개선이 없을 경우는 복용을 중지하고 의사, 약사와 상의한다.

식약청은 “의약품을 복용하기 전에 의약품의 첨부문서에 있는 용법용량, 사용상의 주의사항을 잘 확인하고, 약물 복용 후 이상 징후가 나타나는 경우에는 신속하게 의사 또는 약사와 상의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식약청 홈페이지(http://ezdrug.kfda.go.kr) 정보마당 ‘의약품등 정보’란에서 의약품 제품별로 허가된 ‘용법용량’, ‘사용상의 주의사항’ 등을 확인할 수 있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임수연 기자 (ysy@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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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0-17 16:04:09 수정 20111018113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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