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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업계, ‘찬바람? 따끈한 국물로 승부한다’

입력 2011-10-18 14:52:15 수정 20111018145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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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깃을 파고드는 찬바람에 겨울이 가까이 있음을 느끼게 된다.

이에 종합식품기업 아워홈의 외식업체들은 추위를 달랠 계절 신메뉴를 선보이며 가을·겨울 고객 맞이에 나섰다.

일본 정통 돈가스 브랜드 사보텐은 따뜻한 국물을 곁들여 즐길 수 있는 계절 메뉴를 전국 매장에서 판매한다.

새로 출시된 계절메뉴는 ‘얼큰한 해산물우동 정식’과 ‘고구마치즈가스 정식’으로, 따뜻함과 동시에 웰빙과 건강을 생각할 수 있는 메뉴다.

‘얼큰한 해산물 우동 정식’은 푸짐한 해산물과 신선한 야채가 어우러져 국물 맛이 일품이다.

새우, 홍합 등 제철 해산물과 씹는 맛을 즐길 수 있는 버섯, 영양이 풍부한 청경채 등으로 구성돼 다양한 식감을 제공한다.

‘고구마치즈가스 정식’은 달콤한 고구마와 모짜렐라 치즈, 안심이 어우러진 고구마 치즈가스에 에비후라이를 미소국과 함께 즐길 수 있다.

한식 레스토랑 손수헌 청담에서는 과거 임금님 수랏상에 올랐다는 ‘어글탕’을 내놨다. ‘어글탕’은 벗긴 북어 껍질에 다진 쇠고기와 두부로 만든 소를 얇게 말아 전을 지진 후 맑은 장국에 넣고 끓인 음식이다. 시원한 국물 맛이 특징.

일식레스토랑 키사라 강남점과 광화문점에서는 복어를 활용한 지리와 매운탕을 계절메뉴로 제공하고 있다. 광화문점은 11월부터 복나베도 새롭게 출시할 예정이다.

아워홈 관계자는 “어느 해보다 추운 겨울이 예상되는 만큼 고객의 마음까지 녹일 수 있는 메뉴와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며, “늘 고객에게 한발 먼저 다가가겠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임수연 기자 (ysy@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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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0-18 14:52:15 수정 20111018145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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