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즈밴드 프렐류드가 오는 11월 18일, 겨울 투어 ‘Sweet Winter Concert’의 첫 막을 올린다.
프렐류드는 ‘재즈밴드는 오래가지 못한다’는 고정관념을 깬 그룹이다. 통산 다섯 번째 앨범 “5th Movement”를 발표하고, 지난해 12월 세종문화회관 M 씨어터에서 크리스마스 공연, 3월 예술의 전당에서 화이트데이 공연을 연달아 열었다. 겨울 시즌에는 전국의 주요 병원을 도는 자선 공연과 방송 활동, 클럽 공연도 틈틈이 가졌다.
또한 멜론 재즈 차트 1위와 네이버 오늘의 뮤직 ‘금주의 발견-국내(금주의 국내 앨범)’으로 선정된 새 앨범 타이틀 곡 ‘Pi ccadilly Circus’는 11월 개봉 예정인 영화 ‘너는 펫(장근석. 김하늘 주연)’에 삽입되어 영화에서도 이들이 연주하는 모습을 만날 수 있게 될 예정이다.
‘재즈, 달콤한 멜로디, 그리고 겨울’이라는 부제로 올림픽홀 뮤즈라이브 홀에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3월 화이트데이 이후 프렐류드 특유의 위트 있는 토크와 달콤한 재즈 선율을 기다려온 팬들을 설레게 할 것이다.
프렐류드의 이번 공연에는 5집 작업을 함께했던 재즈 보컬리스트 허소영이 게스트로 출연하며, 홍대 문화 아이콘 오지은의 색다른 재즈 무대도 함께 할 수 있다. 또한 영화 ‘너는 펫’에 삽입된 프렐류드 곡과 내년 3월 발매 예정인 6집 수록곡을 미리 들어 볼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특히 이 곡에서 우쿨렐레 연주를 했던 파워풀 드러머 에이브 라그리마스 주니어(Abe Lagrimas Jr)가 내한해 ‘Piccadilly Circus’의 우쿨렐레 파트는 물론, 그의 우쿨렐레 연주 솜씨를 확인할 수 있는 솔로 연주를 들려 줄 계획이다.
관계자 측은 “2003년에 보스턴 버클리 음대에서 결성돼 미국과 한국을 오가며 아시아-아메리칸 재즈 페스티벌, 자라섬 재즈 페스티벌, 서울 재즈 페스티벌 등 대형 페스티벌에서 소극장 공연에 이르기까지 매년 수십 회 이상의 공연을 소화해 온 밴드 프렐류드의 호흡과 연주력은 자타가 공인하는 최고의 수준”이라고 전했다.
다양한 게스트들과 새로운 시도가 함께할 이번 공연은 오는 11월, 밴드의 이름을 널리 각인시킨 오리지널 작품들과 6집을 위해 새롭게 준비하고 있는 곡들, 겨울에 어울리는 스탠더드와 영화음악, 거기에 덧붙여질 경쾌한 우쿨렐레 연주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임수연 기자 (ysy@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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