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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커피 말고 ‘착한 커피’ 한 잔 할까?

입력 2011-10-19 16:36:54 수정 2011-10-19 16:3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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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랜차이즈 커피전문점들이 국내 대거 진출한 이후 커피 소비가 급증했다.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인의 연간 커피 소비가 228억 잔으로, 1인당 452잔씩 마신 꼴이다. 1997년에는 125억 잔을 마셨으니 10년여 만에 커피를 2배가량 더 마시게 된 셈.

특히 최근에는 제품의 품질뿐 아니라 같은 값이라면 좀 더 윤리적인 기업의 제품을 구매하겠다는 인식이 높아짐에 따라, 커피 업계에 ‘착한’ 커피들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 프리미엄 캡슐커피 브랜드 네스프레소는 지속 가능한 공유 가치 프로그램 ‘네스프레소 에콜라보레이션(Ecolaboration)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2003년부터 AAA 지속 가능 품질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열대 우림 협회(Rainforest Alliance)와 함께 친환경적인 농법을 교육해 환경을 보호하며 커피를 생산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네스프레소 AAA 품질 인증을 거친 커피에는 시중 거래가의 30%~40% 프리미엄을 제공해 농가의 수익을 개선시킨다.

네스프레소는 지금까지 약 4만 농가와의 협력을 통해 2010년까지 생산된 커피의 60%를 이 AAA 프로그램 농장에서 제공받은 생두로 만들었으며, 오는 2013년까지 이 생두의 이용률을 80%까지 증가시킬 계획이다.

▲ 호주 커피 프랜차이즈 글로리아진스 커피는 열대우림동맹 RFA(Rainforest Alliance Certified)의 인증을 받은 원두를 사용하고 있다.

RFA는 작은 청개구리가 살 수 있는 깨끗한 환경과 생태계를 보존하고 친환경 농법을 실천하는 농장에서 안정적인 삶을 보장받는 근로자의 손으로 키워낸 최고의 농작물에 부여하는 인증 단체다.

이 인증을 받으려면 환경 보존 뿐 아니라, 관련 노동자에게 정당한 대가를 지불해야 하고, 커피 재배 공동체가 좋은 삶의 질을 누리도록 지원해야 하며, 커피의 수확이 보장되어야 하는 등 까다로운 조건을 만족시켜야 한다.

▲ 착한 커피로 알려진 미국 커피브랜드 띵크커피(think coffee)는 해외 진출 첫 무대로 서울을 선택, 최근 국내 1호점을 오픈했다. 띵크커피는 2005년 미국 뉴욕대학교 인근에 처음 문을 열었으며, 그 동안 뉴욕의 맨해튼 내에서만 매장을 운영해왔다.

띵크커피가 착한 커피로 불리는 이유는 커피 농장 주변을 과도하게 개발해 파헤치거나 나무들을 잘라내지 않고, 농약·제초제를 뿌리지 않음으로써 자연 그대로의 환경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며, 공정무역을 통해 커피 생산자들에게 공정한 노동의 대가를 지불해 농가를 보호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띵크커피는 생산뿐 아니라 판매에 있어서도 환경을 고려하고 있다. 미국 내 띵크커피 매장은 폐목과 재사용 부자재들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으며, 국내 역시 단순 친환경 소재의 사용을 넘어 폐자재들을 인테리어로 활용해 upcycle을 부각시켰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임수연 기자 (ysy@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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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0-19 16:36:54 수정 2011-10-19 16:3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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