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 문학 등 다양한 고전을 쉽고 명료하게 정리해 놓은 'SPARKNOTES' 시리즈(다락원 펴냄)가 완간됐다.
45권까지만 출간됐던 이 시리즈가 최근 『음향과 분노』, 『태양은 다시 떠오른다』, 『톰 존스』,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체호프 단편선』 등이 출판되면서 최종 50권이 완간된 것이다.
이 책에는 챕터나 섹션별로 요점정리와 풀어보기가 실려 있다.
요점정리에는 복잡하면서도 난해한 원저를 명쾌하고 간략하게 정리해 놓아 내용을 쉽게 파악할 수 있으며, 풀어보기에는 원저에 담긴 저자의 의도, 성향, 주제, 용어 등이 설명돼 있다.
한편, 리뷰에는 원작의 핵심내용을 다시 한 번 짚어 볼 수 있는 주요 인용구 해설, 논술이나 토론에 사용할 수 있는 질문, 그리고 객관식 문제들이 수록돼 있다.
특히 철학을 다룬 30권까지 대입논술 전문가들의 모임인 일이관지(一以貫之) 선생님들이 원작에서 말하려고 하는 인간사회의 보편적 문제들을 분석해 놓고, 입시 실전 연습문제를 수록해 놓았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손은경 기자(sek@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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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0-20 13:52:42
수정 2011102017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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