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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인터넷 아토피 민간요법 치료 '절대금물' | Kizmom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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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인터넷 아토피 민간요법 치료 '절대금물'

입력 2011-10-21 13:19:35 수정 2011-10-24 11:2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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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토피 피부염을 앓고 있는 최혜영(22·가명)씨는 인터넷을 통해 알게 된 민간치료법에 따라 아토피에 효과가 좋다는 황토를 가려운 부위에 펴서 발랐다가 피부가 온통 심하게 부어오르고 극심한 가려움증에 일주일이 넘게 시달리며 곤혹을 치뤘다.

10세부터 소아 아토피를 앓아온 박지은(24·가명)씨도 인터넷을 통해 삼백초나 어성초, 생국화 꽃잎과 줄기를 다려먹으면 효과가 좋으며, 죽염이나 식초로 목욕을 하거나 백반에 식초를 섞어 환부에 발라주면 증상이 거짓말처럼 사라진다는 등의 속칭 인터넷 아토피 민간요법을 보고 따라 해 봤지만 증상만 악화돼 전문의료기관을 찾게 됐다.

20세 이상 성인 아토피 환자들은 대부분 10년 이상 아토피 질환을 앓아온 만성 아토피환자에 속한다.

전문가들은 성인 아토피 환자의 상당수가 유명 대학병원에서 용하다고 소문난 한의원까지 여러 곳을 옮기며 아토피 치료를 받는 경우가 많다보니, 스스로 아토피 전문가를 자처하면서 의사 진료를 따르지 않아 결국 병을 키우고 있다고 말한다.

최근엔 인터넷을 통한 지식공유가 대중화되면서 제법 그럴듯한 이론과 해설을 붙인 신종 인터넷 민간요법이 많이 나돌고 있어 더욱 심각하다.

요즘 떠도는 민간요법은 상세한 의학정보와 사진까지 곁들여 치료 전과 치료 후 모습까지 비교해 놓은 게 많아 미칠 것 같은 가려움과 고통에 시달리고 있는 아토피 환자들이 유혹을 뿌리치기가 쉽지 않다.

이들 인터넷 민간요법은 잘못 복용하면 심각한 장해를 일으키는 한약재도 다수 포함돼 있고, 임상시험을 통해 효능을 입증 받지 않은 국적불명의 치료법도 많아 섣불리 믿고 따라하다간 낭패를 보기 십상이다.

또 기능성 화장품업체와 건강식품 판매업체가 치료 사례를 열거하면서 제품을 치료제처럼 판매하고 있는 곳도 많아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다년간 아토피를 치료해 온 강남논현한의원 민영기 박사는 "올들어 인터넷을 통해 유포되고 있는 아토피 민간요법은 검증되지 않은 것이 대부분이며, 일부 효과가 입증된 치료법이 있지만 개인의 체질이나 건강상태, 병력에 따라 다르게 처방되므로 반드시 의사의 진료를 통해 치료받아야 아토피를 근본적으로 치료할 수 있다"고 말한다.

민영기 박사는 특히 며칠이면 확 달라진다고 인기를 끌고 있는 인터넷 민간요법은 대부분 일시적으로 고통을 덜어주는 스테로이드계 약물을 보조제로 함께 바르게 하는데, 의사의 진단없이 이런 약물을 남용하다 보면, 몇 개월 지나면 다시 증상이 악화돼 재발을 반복하다 결국 성인 아토피에 이르게 된다고 경고한다.

흔히 아토피 피부염 치료에 사용되는 스테로이드나 항히스타민이 증상을 완화시키는 효과는 있지만 근본적으로 아토피를 치료하는 방법이 아니기 때문이다. 아무리 열심히 치료를 받아도 아토피가 재발하다 보니 결국 치료를 중단하고 인생마저 포기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한방에서는 아토피 피부염이 체내 노폐물이 정상적으로 배출되지 못해 쌓인 열독(熱毒)에 의해 발생한다고 분석하고 있다. 열독은 모공을 막아 정상적인 피부호흡을 방해하는데, 이렇게 되면 표피에 염증이 생겨 가려움증과 진물이 나타나고, 이것이 다시 모공을 막는 악순환을 일으키게 되는 것.

아토피 환자들이 아무리 보습제를 발라도 피부가 건조한 것도 바로 이 열독 때문이다. 따라서 닫힌 모공을 열어 노폐물을 원활히 배출하는 것이 아토피 치료의 첫걸음이라 할 수 있다.

그러나 스테로이드와 항히스타민제를 장기간 사용한 아토피 환자는 피부를 통한 배독 작용이 원활하지 않다. 스테로이드 계열의 약품들이 땀 분비를 억제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장기간 다양한 치료법과 민간요법으로 아토피 치료를 받아 온 성인 아토피 환자들은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열독과 독성물질을 뽑아내야 근본적으로 치료할 수 있다.

한의원은 전통적으로 자체개발한 임상치료 비법을 한두가지씩 갖고 있는 곳이 많다. 강남논현한의원은 아토피 환자들이 치료중 발생하는 명현반응으로 가장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점을 감안, 명현반응을 크게 줄인 '아토킬러 프리' 치료법과, 환자 체질과 상태에 따라 백토 온열치료법 등을 병행해 신체 기력을 보충하면서 아토피의 원인인 열독을 근본적으로 제거하는 방법을 적용하고 있다.

대한아토피협회 협회장을 맡고 있는 강남논현한의원 민영기 박사는 "인터넷에 떠도는 아토피 민간요법은 검증되지 않은 것이 대부분으로, 이런 정보에 따라 치료하는 것은 절대 금물"이라며 "아토피 피부질환이 의심되면 친환경 아토피전문 한의원을 찾아 한의사의 체계적인 진료를 받는게 아토피를 근원적으로 치료하는데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말한다.

한경닷컴 키즈맘 뉴스 이상화 기자 (lshstory@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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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0-21 13:19:35 수정 2011-10-24 11:2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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