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발레와 러브스토리가 만나 하나의 몸짓을 만든 창작 발레 ‘사랑에 관한 일곱 개의 변주’가 오는 11월 3일과 4일, 두산아트센터에서 열린다.
이 공연은 오페라에서 락, 팝 뮤직에 이르기까지 일곱 가지 사랑의 음악을 현대 발레로 재해석했으며, ‘돈키호테’를 비롯해 ‘아베마리아’, ‘가시나무새’, ‘고엽’과 같은 대중들에게 널리 알려진 사랑의 테마를 한자리에 모아, 다양하고 아름다운 사랑의 스펙트럼을 선사한다.
이번 무대의 첫 번째 감상 포인트는 ‘이야기가 있는 음악’, ‘관객과 소통하는 춤’이다.
무용수들의 몸속에서 뿜어져 나오는 사랑의 테마가 관객으로 하여금 저마다 ‘개별적 사랑’을 떠올리게 하면서 무대와 객석 사이의 거리를 좁힌다.
공감, 교감, 소통으로 확대되는 무대와 객석의 ‘대화’는 카타르시스에 가까운 감동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두 번째 감상 포인트는 남성 무용수들의 활약이다.
사랑은 여성이 여성답고, 남성이 남성다울 때 가장 큰 에너지를 발산한다. 이번 무대는 여성의 아름다움을 강조하는 동시에, 남성의 남성다움을 극대화하면서 선명한 ‘대비효과’를 선보인다.
12명 남성 군무의 강력한 파워와 다이내믹한 테크닉이 사랑에 대한 새로운 눈을 뜨게 할 것이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손은경 기자(sek@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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