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네세 코리아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서울특별시 한부모가족지원센터와 자사의 유아교육전문브랜드 아이챌린지 교재 지원 협약을 맺었다.

베네세 코리아는 지난 10월 25일 한부모가족지원센터에서 베네세 코리아의 손창범 대표와 한부모가족지원센터의 이현주 팀장이 참석한 가운데 아이챌린지 교재 지원 1년 연장을 위한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베네세 코리아는 각 가정의 자녀 나이에 맞는 단계의 아이챌린지 교재를 매달 한 부모 가정에 배송해 주는 기부 활동을 2009년에 이어 3년째 진행하게 된다.

아이챌린지는 만 1~6세 영·유아들의 발달 단계에 맞게 월별로 교재와 교구, 영상물이 서로 연계되어 구성된 멀티미디어 오감학습 프로그램으로, 놀이 체험을 통해 인성과 생활습관뿐 아니라 영·유아시기에 가장 필요한 종합적인 학습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번 아이챌린지의 서울특별시 한부모가족지원센터 교재 지원은 최근 이혼, 미혼, 조손 등으로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한 부모가족들을 위한 것으로, 많은 한 부모가족이 겪고 있는 가장 큰 어려움 중 하나인 자녀양육·교육문제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베네세 코리아 손창범 대표는 “기부 활동을 계속적으로 이어나간다는 것은 여러모로 쉽지 않은 결정이었지만, 아이챌린지 교재 지원을 통해 많은 가정에서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확신 하에 이번 연장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자녀 양육과 교육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 계층에 대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는 활동을 꾸준히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특별시 한부모가족지원센터는 한 부모가족 정책의 중추 역할을 담당하며 서울시 한 부모 가족의 다양한 복지 욕구를 충족시키고 개별 한 부모 가족의 자립 역량 강화 및 탈 빈곤화 지원 등을 통해 한 부모 가족이 지역사회 내 건강한 가족으로 생활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 다양한 형태의 한 부모 가족을 위한 상담, 생활정서지원, 멘토 서비스 등을 진행하고 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조으뜸 기자(ced@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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