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하루 종일 집안에만 있기엔 할 수 있는 것이 책 읽기, 교구로 놀기, 교육적인 비디오 보기 등으로 제한적이다.
이럴 땐 아이의 손을 잡고 공연장에 가보는 것이 어떨까.
아이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하고, 직접 참여도 해볼 수 있는 연극과 뮤지컬이 절찬리 공연 중이다.
▲ 움직임으로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다! 연극 ‘늑대가 그랬대요“
넌버벌 교육연극 ‘늑대가 그랬대요’는 음악과 움직임으로 진행되는 작품으로, 배우들의 몸짓과 표정으로 아이들의 상상력과 소통을 이끌어 낸다.
생각하는 것은 실제로 생겨나게 하는 능력이 있는 요정들이 벌이는 신비로운 체험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 공연에서는 피에로를 연상시키는 듯한 배우들이 몸짓과 표정을 달리하며 여러 인물로 변신한다.
배우들은 무대에서 마임과 노래로 뮤지컬 같은 분위기를 연출하며, 마술과 그림자 연극 등의 다양한 공연예술 장르로 매력을 더한다.
또한 관객과 함께 어우러지기도 한다.
아이들은 연상퀴즈와 색칠 공부를 체험하며 직접 공연에 참여하며, 지점토를 활용한 동물 만들기, 미술체험도 진행된다.
한 관람객은 인터파크 후기를 통해 “공연에는 아이들이 무대에 오를 기회가 꽤 많답니다. 퍼즐 맞추기도 하고, 아기 돼지가 되어 돼지 가족의 소풍에 함께할 수도 있어요”라고 밝혔다.
이 작품은 오는 11월 20일까지 윤당아트홀에서 볼 수 있다.
▲ 거장의 음악, 아이들도 함께 즐기기! 뮤지컬 ‘못 말리는 베토벤’
뮤지컬 ‘못 말리는 베토벤’은 거장 베토벤의 음악과 이야기를 다룬다.
작품 속에서 베토벤은 2020년 위인들의 업적을 기록하는 연구소에서 ‘잔디’라는 아이의 실수로 11살 꼬마가 되면서 일어나는 좌충우돌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 공연은 악성이라고 불리는 음악의 거장 베토벤과 그의 음악을 친숙하고 가깝게 느낄 수 있게 만든다.
아이들은 자칫 지루해질 수 있는 클래식 음악과 인물에 대한 전기를 자연스럽게 익히며 교육적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어린이와 친구같이 편안한 베토벤의 모습을 보여주며 신선한 재미를 줄 이 뮤지컬은 좀 더 친숙하게 위대한 영웅을 알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 작품은 윤당아트홀 2관에서 오픈런으로 공연 중이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손은경 기자(sek@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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