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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장애인도 할 수 있다, ‘나도 만화가!’

입력 2011-10-27 09:28:46 수정 20111027092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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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만화영상진흥원에서 오는 10월 29일과 11월 5일 대구광명학교에서 시각장애인 어린이를 대상으로 ‘나도 만화가!’ 수업을 진행한다.

이번 수업은 실제 자신의 시각장애인 딸을 기르며 얻은 경험을 토대로 보건복지부 블로그 따스아리에서 웹툰 <안녕, 딱공?>을 연재하고 있는 만화가 정성훈씨가 강사로 참여한다.

딱공이 모델 정지은 양을 비롯해 광명학교의 시각장애인 학생 10 여명이 참여해 만화 수업을 받는다.

만화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시각 장애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만큼, 만화를 소개하는 기초단계부터 캐리커처를 직접 제작하는 실습까지 클레이, 철사, 동판 등 다양한 질감의 재료와 커리큘럼으로 흥미롭게 진행될 예정이다.

실습을 통해 만들어진 작품은 경기도 부천에 위치한 한국만화박물관에서 다음달 15일부터 30일까지 『감각의 확대, 관계의 확장展』전시를 통해 일반인들에게 공개 될 예정이다.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의 김가영 책임은 "시각 예술 장르인 만화를 향유함에 있어 가장 소외된 계층은 시각장애인들이며, 지금까지 시각장애인을 위한 만화가 출판된 적이 한국에서는 없었다"고 말하며 "이번 교육을 통해 시각장애인들에게는 ‘만화’라는 새로운 예술 장르와 함께 그들에게는 가장 이해하기 어려운 영역인 만화적 상상력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손은경 기자(sek@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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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0-27 09:28:46 수정 20111027092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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