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넘어간다, 넘어가. 한 대 맞고 넘어간다.”
네모난 종이를 손으로 꾹꾹 눌러 가며 접고 접어 튼튼하게 만들고, 딱 소리 나게 내려쳐 상대방의 딱지를 뒤집어 내 것으로 만드는 딱지놀이.
지금은 동그랗거나 직사각형 등 모양도 다양하고, 캐릭터 그림이나 야구선수의 사진이 그려져 수집용으로 많이 바뀌었지만, 딱지치기는 우리 전통놀이 가운데서도 계절을 가리지 않고 누구나 쉽게 즐기던 놀이였다.
『딱지 딱지 내 딱지』(현암사 펴냄)는 우리의 전통 놀이 딱지치기를 감각적이고 재치 있는 그림을 통해 소개함으로써 우리 딱지치기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놀이의 즐거움을 일깨워 준다.
또한 승부하고 경쟁하는 것이 아닌 양보하고 함께 나누며 즐거움을 공유하는 우리 놀이의 진정한 이미를 일깨운다.
책 속 주인공 웅철이의 상상을 통해 등장하는 고양이, 돼지 등 다양한 캐릭터의 힘 있고 개성 있는 표정들이 아이에게 생각지도 못한 웃음과 재미를 전해줄 것이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손은경 기자(sek@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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