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글동글 시원한 그림, 알록달록 따뜻한 빛깔과 기발한 상상력이 돋보인 『달아난 수염』의 작가 시빌 웨타신하가 여섯 번째 ‘땅별 그림책’인 『우산 도둑』(보림 펴냄)으로 다시 찾아 왔다.
우산이 귀했던 옛날 스리랑카의 작은 마을, 주인공 키리 마마는 우산을 구입해 행여나 잃어버릴까 꼭꼭 숨겨 놓지만 누군가가 훔쳐간다.
계속 되는 도난 사건에 주인공 키리 마마는 꾀를 내고 우산 도둑을 찾는 과정을 그려내고 있다.
이 책은 화려한 그림을 자랑한다. 까무잡잡한 스리랑카 사람들 주변을 알록달록한 색으로 장식하며 눈을 사로잡는다.
현대의 그림이 아닌 옛날 민화의 느낌을 살리기도 했다.
한편, 어린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기존선진국 중심의 번역 그림책에서 벗어난 지역의 문화를 알 수 있을 것이다.
낯선 문화권의 그림책이지만, 아이들은 문화적 소통을 위한 밑거름을 다질 수 있을 것이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손은경 기자(sek@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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