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격하게 쌀쌀해진 가을 날씨에 면역력 비상이 걸렸다.

이 시기는 신체 건강한 사람도 지속적으로 건강을 관리하지 않으면 면역력이 떨어질 수 있으므로 올바른 생활습관과 함께 면역력을 키워주는 식품을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대표적인 면역력 강화 식품으로는 일명 ‘옐로푸드’라 불리는 바나나, 레몬, 오렌지, 호박 등이 있다. ‘옐로푸드’를 더욱 맛있고 새롭게 즐기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 바나나

먹기 편하고 달콤한 바나나는 면역력 강화에 좋은 대표적인 옐로푸드다. 백혈구를 구성하는 비타민 B6, 항산화 성분인 비타민 A 등이 풍부해 면역력 향상에 도움을 준다. 또한 바나나 속 풍부한 베타카로틴은 유해활성산소를 제거해 주어 건조한 환절기 피부미용에도 좋다.

한국델몬트후레쉬프로듀스는 GS25편의점을 통해 ‘델몬트 클래식 바나나’를 1개, 2개입의 소포장 제품으로 선보이고 있다.

‘델몬트 클래식 바나나’는 다발의 맨 위쪽에서 자란 바나나만을 엄선한 것이다.

개화 후 다른 바나나 송이들보다 먼저 생성되고, 햇빛과 바람을 가장 잘 받는 위치에서 오랜 기간 광합성을 거쳤기 때문에 기존 바나나보다 크기가 1.5~2배 크고, 맛과 영양 면에서도 우수하다.

또한 바나나 과육은 약간 텁텁한 느낌이 드는 과육 표면과 수분, 당분이 풍부한 내부 과육으로 구분되는데, 바나나가 클수록 내부 과육 비율이 높기 때문에 큰 바나나일수록 다른 바나나에 비해 더 풍부한 식감과 감칠맛을 느낄 수 있다.


▲ 레몬

옐로푸드 레몬은 과육의 강한 신맛을 내는 구연산이 피로 회복에 좋아 체력을 많이 쓰는 운동선수나 피로를 심하게 느끼는 직장인에게 인기 있는 ‘피로회복’ 식재료다.

레몬의 비타민C는 신진대사를 원활히 하고 세균에 대한 저항력을 높여주므로 하루 1개 정도 섭취하면 겨울철 감기예방에 효과 있다.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는 12월 말까지 선보이는 겨울 한정메뉴를 통해 특별한 레몬 먹기 방법을 제안하고 나섰다.

겨울 한정메뉴 ‘레몬 랍스터 테르미도르 & 스테이크’는 잭치즈와 체다치즈를 듬뿍 올려 오븐에서 구워낸 랍스터와 아웃백만의 특제 뉴버그 소스를 곁들인 스테이크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메뉴다.

아웃백은 ‘레몬 랍스터 테르미도르 & 스테이크’를 더욱 맛있게 즐기는 방법으로, 그릴에서 살짝 구운 레몬을 포크로 돌려 랍스터 위에 고루 뿌리고, 부드럽게 녹인 치즈와 랍스터를 함께 즐기면 더욱 맛있다고 전한다.

구운 레몬은 당도가 높아지고 신맛이 줄어들어 요리와 함께 곁들이면 그 풍미가 좋다. 또 구운 레몬과 어우러진 랍스터는 풍부한 키토산이 머리를 맑게 하는 것을 돕고, 노화방지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감귤

감귤류 과일은 비타민C, 구연산 등이 풍부해 피로회복과 감기 예방에 효과적이다.

잠바주스의 따뜻한 과일음료 '핫프룻주스'는 즉석에서 과즙 추출해 데워 만든 100% 천연 과일 음료다. 핫 오렌지 주스에는 오렌지 5개, 핫탠저린 주스에 제주산 감귤 7개, 핫자몽 주스에 자몽 2개를 즉석에서 과즙 추출해 제공한다.

핫프룻 주스는 국내에는 생소하지만 서구에서 환절기 감기에 민간요법으로, 먹는 과일 주스에서 유래했다. 따뜻한 과일 음료는 감기로 경직되고 쓰린 목을 이완시키고 심신을 안정시키는 효과가 있다.


▲ 단호박

단호박은 면역력을 높이는 옐로푸드 식재료 중 하나로 미네랄과 비타민B, 비타민C가 풍부하게 함유됐다.

맥도날드는 12월 말까지 디저트 메뉴 ‘단호박 삼각파이’를 한정 판매한다. ‘단호박 삼각파이’는 겹겹이 바삭함이 살아 있는 패스트리 안에 부드러운 단호박 앙금이 들어있어, 고소하면서도 달콤한 맛이 특징이다. 또 매장에서 바로 조리해 따뜻하게 제공되므로 추운 날씨에 커피 한 잔과 함께하면 즐기면 더욱 좋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임수연 기자 (ysy@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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