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수북이 3~5세 유아를 위한 찾기 그림책 『찾아봐 찾아봐 - 동물』을 출간했다.
호기심 많은 굴리굴리와 자유자재로 변신이 가능한 포비가 아마존 정글, 남극, 아프리카 초원 등을 찾아가 다양한 동물을 만나는 이야기를 담은 그림책이다.
초원을 달리는 수많은 얼룩말 가운데 혼자 가만히 서 있는 얼룩말을 찾아보는 등 동물 캐릭터와 함께 찾기 놀이를 하며 관찰력을 기를 수 있다.
찾는 것에만 집중하지 않고 동물들이 살아가는 환경을 느낄 수 있으며, 어떤 동물들이 서로 어울려 사는지도 알 수 있다.
아마존 정글, 아프리카 초원, 남극, 바다 속 등 동물들을 사는 곳에 따라 나눴다.
‘도토리 먹는 다람쥐’, ‘뾰족뾰족 고슴도치’등 이렇게 각 동물의 특징을 살려 쓴 설명글을 통해 생태학습까지 자연스럽게 이어줄 수 있다.
또한, 타깃 연령이 3~5세인만큼 굴리굴리 캐릭터를 활용해 난이도를 조절했으며, 유아들의 관심을 집중할 수 있도록 원색 위주의 선명한 색채를 사용했다.
캐릭터를 통해 책 전체를 하나의 이야기로 이끌어 간다는 점도 이 책의 특징이다.
우주에서 온 굴리굴리가 바다 속, 초원, 정글, 대나무 숲, 숲 속, 농장, 남극, 하늘에서 동물 친구들을 만나고 고향 별로 돌아간다는 이야기 아래 장면마다 변신한 포비와 졸고 있는 고양이, 상어에게 쫓기는 물고기 등 동물 각각의 이야기가 숨어있다.
아이들은 그림 속 숨어 있는 동물도 찾고, 새로운 이야기도 만들며 놀 수 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손은경 기자(sek@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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