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들의 게임중독 현상이 심각한 사회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한창 꿈을 키우며 나아가야하는 때에 게임에 중독 돼 있다는 것은 우리나라의 미래에도 적지 않은 지장을 초래할 것이다.

하지만 이런 현상에 대해 그 누구도 책임지려 하지 않는다. 어른들은 단순히 아이들의 정신상태의 문제라고 떠넘기고 있다.

『굿바이 게임 헬로우 드림』(소담주니어 펴냄)은 게임 회사의 저조한 사회공헌도를 지적하며, 게임 중독을 소재로 한 고정욱 작가의 기획 동화이다.

게임 중독자인 초등학생 상민이가 친구 보라의 투병을 계기로 중독된 자신의 모습을 자각하고 이에 벗어나 스스로 꿈을 찾아 나서는 이야기를 담았다.

게임보다 친구와 가족 그리고 꿈의 소중함을 깨닫게 되는 상민이를 통해 독자들도 자신의 모습을 되돌아 볼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전문적인 도움이 필요한 어린이를 위해 게임 중독 정도를 진달해 볼 수 있는 테스트와 전문 상담 기관 정보도 실었다.

작가는 “게임중독에 빠진 어린이들에 대한 책임은 사실 어른들에게 있다. 아이와 대화를 나누지 않고, 공부하려며 심한 경쟁으로만 내몰기 때문이다. 이 세상 어디에서도 위로받지 못한 어린이들이 게임에 빠지는 건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이다. 이제라도 어린이들이 게임을 끊을 수 있게 도와주어야 한다”라며 기획의도를 밝혔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손은경 기자(sek@kmomnews.com)

[키즈맘뉴스 BEST]

· ‘여인의 향기’ 이동욱, 분위기 있는 파리지앵으로 변신
· 집안 불청객 집먼지진드기 잡는 ‘침구청소기’
· 주의하세요, 촉촉한 두피도 탈모 위험군
· 클래식하거나 터프하거나…까다로운 가죽재킷 완벽 레슨법!
· LG전자, 에어컨 특별점검 서비스 실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