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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 2011년 우수 교양 도서 410종 선정

입력 2011-11-01 13:52:49 수정 20111101135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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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붓다와 다윈이 만난다면』(안성두 외 4명/서울대학교출판문화원), 『과학 삼국사기』(이종호/도서출판 동아시아), 『가자!! 선사시대 - 암사동 선사주거지』(최종순/도서출판 핵교), 『어린이가 닮고 싶은 조선의 고집쟁이들』(아해와이야기꾼/도서출판 김영사) 등 410종이 올해 ‘문화체육관광부 우수 교양 도서’로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 우수교양도서 선정․지원’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출판 산업을 육성, 지원하고, 국민 독서 문화를 향상하고자 1968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출판 진흥을 위한 최대 규모의 정책 사업이다.

올해에는 2010년 8월 1일부터 2011년 7월 31일 사이에 국내에서 초판이 발행된 교양도서를 대상으로 출판사로부터 접수를 받은 결과, 작년 대비 31% 증가된 도서 5,389종이 접수돼 이 사업에 대한 출판사의 높은 관심을 보여줬다.

각계 학자 및 전문가로 구성된 71명의 심사위원이 1개월간의 엄정한 심사를 통해 총류 10종, 철학 12종, 종교 14종, 사회과학 73종, 순수과학 14종, 기술과학 16종, 예술 25종, 언어 6종, 문학 81종, 역사 25종, 문화일반 33종, 아동 청소년 101종 등 12개 분야 총 410종의 도서를 우수 교양 도서로 선정했다.

금년도 선정 도서에는 『시인이 읽고 화가가 그리는 영혼의 클래식 100』(백순실 외 1명/한길아트), 『들꽃에 그리스 신화를 담아』(진종구/어문학사) 등 과학, 역사, 종교, 예술 등 서로 다른 영역의 학문이 만나 다양한 시각으로 주제를 바라볼 수 있게 하는 학문 융합 도서가 다수 포함된 점이 눈길을 끌고 있다.

선정 도서 410종은 종당 5백만 원 상당을 구입, 총 20만여 권의 도서를 전국의 공공 및 작은 도서관을 비롯하여 병영 도서관, 도서벽지 학교 등 2천여 곳에 배포해, 희망할 경우 해당 도서의 전자책 전환 제작 실비를 지원하게 된다.

‘2011년 문화체육관광부 우수 교양 도서’ 선정 목록은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 홈페이지(www.kpec.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해당 출판사는 선정된 도서에 대하여 우수 도서 인증 마크를 부착할 수 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손은경 기자(sek@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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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1-01 13:52:49 수정 20111101135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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