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격히 쌀쌀해진 날씨 탓에 따뜻한 커피 한 잔을 찾는 이들이 많아졌다. 또한 추위로 인해 평소 대비 열량 소비가 두 배 가까이 되면서 열량을 보충해주는 달콤한 디저트의 인기도 높아지고 있다.

이에 관련 업계에서는 따뜻한 커피에 어울리는 달콤한 케이크를 속속 출시, 소비자들의 입맛을 유혹 중이다.


▲ 파리바게뜨가 출시한 신개념 케이크 ‘시크릿 케이크’는 향긋한 바닐라 쉬폰과 달콤한 초코 쉬폰, 바삭한 초코쿠키를 층층이 넣고 그 사이를 부드러운 우유푸딩으로 채운 뒤 신선한 생크림으로 감싼 제품이다. 하나의 케이크로 바닐라, 초코, 우유 등 다양한 맛과 질감을 맛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 할리스는 최근 커피와 어울리는 부드러운 풍미의 케이크 4종을 내놨다. 신메뉴는 떠먹을 수 있는 이색 컵케이크 ‘티라미스 드 에스프레소’, ‘고구마무스’와 조각케이크 ‘클래식 카카오’, ‘홈메이드 치즈’로 구성됐다.

티라미스 드 에스프레소’는 진한 에스프레소를 담아 커피의 맛과 향이 풍부하게 살아 있는 티라미스 케이크다. 진한 치즈 무스와 풍부한 커피 향이 조화롭다.

‘고구마무스’는 고구마 특유의 달콤함과 촉촉하고 부드러운 촉감이 특징이다. 두 제품 모두 컵에 담긴 컵케이크 형태로, 스푼으로 떠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클래식 카카오’는 카카오 함량을 높여 진하고 쌉싸래한 달콤함을 즐길 수 있는 제품이다. 질감을 살려주는 고소한 호두를 넣어 씹는 재미를 더했다.

‘홈메이드 치즈’는 치즈 함량이 높고 홈메이드 방식으로 은은하게 구은 치즈케이크다. 치즈 특유의 진하고 고소한 풍미와 질감이 그대로 살아있다.


▲ 스타벅스 '에스프레소 샷 케이크'는 부드러운 다크 초콜릿 케이크에 갓 추출한 에스프레소 샷을 부은 후 휘핑크림과 초콜릿 드리즐(커피를 다 만들고 난 후 맨 위에 뿌려주는 시럽)을 얹어먹는 디저트다. 초콜릿 케이크와 시럽의 달콤함, 에스프레소의 진한 풍미를 동시에 즐길 수 있다.


▲ 브레댄코는 커피에 어울리는 부드럽고 달콤한 쉬폰 케이크를 선보이고 있다. 신제품은 전라남도 나주 지방의 엄선된 우리 쌀을 재료로 만들어 더욱 건강하게 맛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우리 쌀을 넣은 초코쉬폰’은 쌀가루와 카카오 가루를 섞어 촉촉한 초코쉬폰 시트를 만들고 달콤하고 부드러운 생크림과 초콜릿으로 마무리한 웰빙 케이크다. 또한 우리 쌀가루에 국내산 녹차가루 또는 천연 딸기가루를 넣어 만든 ‘우리 쌀을 넣은 녹차쉬폰’ ‘우리 쌀을 넣은 딸기쉬폰’도 함께 선보이고 있어 소비자들이 각자 취향에 맞게 즐길 수 있다.

브레댄코 연구개발팀 권영복 부장은 “관련 업계에서 커피와 함께 즐기기 좋은 디저트로 케이크 제품 출시가 잇따르고 있다”며, “특히 우리 쌀을 이용하거나 에스프레소 등을 활용해 커피의 맛을 더욱 풍부하게 해주는 제품들로 고객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임수연 기자 (ysy@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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