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러브 액츄얼리’의 스케치북 고백 씬은 프로포즈를 앞둔 이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영화의 명장면과 함께 OST ' All you need is love'가 크로스 오버되면서 관객들은 사랑의 진한 감동에 더욱 깊게 빠진다. 그만큼 영화와 음악은 환상의 짝꿍이라 할 수 있다.

궁합 잘 맞는 영화와 음악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크로스오버&시네마 콘서트’가 오는 11월 11일 오후 7시 30분 관악문화관 대공연장에서 펼쳐진다.

‘크로스오버&시네마 콘서트’는 음악과 영상이 결합된 보고 듣는 공연으로, 모던팝스오케스트라의 연주와 함께 무대 스크린을 통해 영화의 하이라이트 영상을 감상하는 이색적인 음악회다.

영화의 주제곡과 영화에 삽입된 클래식, 오페라, 뮤지컬, 팝, 재즈, 록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들로 꾸며진다.

또한 이번 공연은 서울시와 관악구내 복지시설의 소외계층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초청해 문화예술체험을 통한 삶의 자극제와 활력소를 제공할 예정이다.

‘크로스오버&시네마 콘서트’는 8세 이상의 어린이 및 청소년과 일반인 누구나 관람할 수 있고, 관람료는 무료다. 관람 신청은 관악문화관 운영 카페 ‘관악을 사랑하는 문화의 전당’을 통해 가능하다.

문의: 02-733-9933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정회진 기자 (jhj@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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