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32회를 맞는 ‘서울무용제’가 10월 31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3주간의 장정을 시작했다.
‘서울무용제’는 1979년 ‘대한민국무용제’로 시작해 지금까지 우수한 창작 공연을 선보여 온 무용계의 가장 큰 축제다. 특히 경연 형식이 가미되어 보는 재미를 더한다.
이번에 펼쳐지는 ‘제32회 서울무용제’는 올해 처음으로 ‘경연대상부문’ 작품을 쇼케이스를 통해 미리 선보이는 등 다양한 변신을 꾀하기도 했다.
제32회 서울무용제 정혜진 총감독은 “‘서울무용제’는 창작무용작품의 개발과 차세대 무용인의 발굴, 무용예술의 발전을 위해 시작된 무용제다. 경연은 자유참가 분야와 경연대상 분야로 나뉜다. 자유참가는 기존의 작품 위주로 진행되며, 경연대상 분야는 신작을 선보인다”고 전했다.
축제는 서울 종로구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에서 11월 6일까지 ‘자유참가작’ 부문 경연이 열리며, 11월 8일부터 11월 19일까지는 ‘경연대상작’ 부문의 공연이 펼쳐진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정회진 기자 (jhj@kmo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