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이 다가옴에 따라 가요계, 영화계에서 다양한 시상식이 진행되면서 많은 관심이 수상후보와 수상자에게 쏠리고 있다.

뿐만 아니라 꾸준한 사랑을 받아오고 있는 뷰티 아이템들도 매년 매거진과 다양한 매체에서 선정하는 뷰티 어워드에 올라 많은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이렇게 많은 한국 여성들에게 꾸준히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뷰티 아이템은 무엇이 있을까.

오랜 시간 동안 계속해서 큰 사랑을 받은 제품들은 그만한 이유가 있다. 때문에 작년보다 더 춥다고 예보하는 올 겨울을 견뎌내야 하는 내 피부를 위한 스킨케어와 메이크업 아이템 쇼핑을 위해서 이미 많은 이들에게 검증 받은 밀리언셀러 제품들을 따라 쇼핑한다면 실패를 줄이고 건강한 피부로 가꿀 수 있다.

밀리언셀러임을 인증하는 각 브랜드들의 제품 기록을 꼼꼼히 확인해 보고 선택해보자.

▲ 물 건너 온 글로벌 밀리언셀러


빅토리아 ‘스웨덴 에그팩’은 스웨덴 전통 미용법인 달걀흰자 팩을 기초로 만들어진 제품으로 달걀흰자에 함유돼 있는 에그화이트 프로테인성분이 각질관리와 탁월한 모공 수축효과를 선사하는 제품이다.

스웨덴 에그팩은 107년 전통을 가진 스웨덴의 빅토리아 스칸디나비아 솝사의 국민 비누 제품이다. 한국에서도 큰 인기를 끌어 2007년 론칭 이후 660억 원의 매출을 달성하고 2010년 GS 홈쇼핑 최고 인기상품으로 선정된 바 있다.

에스티 로더 ‘어드밴스드 나이트 리페어 싱크로나이즈드 리커버리 콤플렉스’는 ‘갈색병 에센스’로 널리 잘 알려진 안티에이징 제품이다.

1982년 출시 후 지금까지 큰 인기를 얻고 있으며 나이와 외부 유해 환경으로 인해 피부 재생이 더뎌졌을 때 사용하게 되는데, 피부 재생이 활발하게 일어나는 밤 시간에 쓸 수 있게 만들어 그 효과를 더욱 높였다. 1분에 3개씩 팔리는 이 에센스는 다음날 아침 피부가 더욱 젋어 보이게 도와주며 탄력 저하와 건조함 등 피부 손상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다.

슈에무라 ‘클렌징 오일 어드밴스드 포뮬라’는 1967년 세계 최초로 클렌징 오일을 개발한 슈에무라의 제품이다.

제품은 피부 깊숙이 자리 잡은 노폐물을 녹여내 진한 메이크업을 지워주고, 세안 후 피부의 수분을 지켜줘 피부가 건조해지는 것을 방지해준다. 전세계에서 15초에 1병씩 팔릴 만큼 인기가 높으며 50년 역사를 자랑하는 제품이다.

▲ 우리나라에서 탄생한 코리아 밀리언셀러

미샤 ‘M 시그너처 리얼 컴플릿 비비크림’은 비비크림의 열풍에 한 몫을 한 인기 제품이다. 이 제품은 미세한 입자와 식물 성분으로 가볍게 발리면서도 잡티를 철저하게 커버해 줘 깨끗한 피부톤으로 유지시켜 준다.

출시 한 달 만에 10만개가 팔리고 최단기간 100만개 판매 돌파라는 신기록을 세웠으며 연말 각종 매거진 시상식에서 최고의 비비크림으로 선정된 바 있다.

마몽드 ‘브라이트닝 파우더 팩트 10HR SPF25 PA++’는 화사하고 생기 있는 피부를 연출해 주는 파우더 팩트이다. 이 제품은 꽃에서 추출한 플라워 미네랄 성분을 함유해 피부톤을 한층 더 화사하게 가꿔준다. 플로랄 브라이트닝 파우더는 빛을 반사시켜 칙칙한 피부톤을 개선하고, 자외선 UVA와 UVB를 동시에 차단해 준다.

특히, 이 제품은 메이크업 아티스트와 연예인들이 즐겨 찾는 연예인 팩트로 애칭이 지어지면서 현재까지 1분에 1.5개가 팔리는 밀리언셀러 아이템이 되었다.

아이오페 ‘레티놀 TX 인텐시브’는 1997년 국내 최초로 레티놀 함량 2500IU의 고농도 주름 개선 제품으로 출시됐다.

15년간 6번의 리뉴얼을 거쳐 지난 8월 새롭게 출시됐으며 보톡스, 필러, 레티놀을 느낄 수 있어 여성 4명 중 1명이 사용하고 있는 밀리언셀러 아이템으로 등극한 제품이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조으뜸 기자(ced@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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